경기자동차과학고, 교육부 지정 2025 협약형 특성화고 최종 심사 대상 선정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4 10:10:24
  • -
  • +
  • 인쇄
경기도교육청 등 5개 지자체 및 BMW, 경기도상공회의소, 경기도경제과학기술원, 한국공학대 등과 함께 미래자동차 인재육성


[뉴스스텝] 경기 시흥시에 위치한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가 2025년 교육부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 공모사업 발표평가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도전으로, 전국 20개 컨소시엄 중 최종 선정될 10개교를 가리기 위한 발표평가에 나서게 됐다.

전국 20개 특성화고등학교 중 ‘미래자동차’ 분야는 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가 유일하게 선정되어 전국 최고의 ‘미래자동차’분야 특성화고등학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경기자동차과학고는 경기도교육청, 경기도, 경기도의회, 경기도상공회의소연합회,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 경기도시흥교육지원청, 시흥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한국공학대학교, 경기도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과 컨소시엄을 맺어 경기형 미래자동차 전략 로드맵을 제시하고 있다.

협약형 특성화고 사업은 교육부로부터 5년간 총 45억 원의 예산을 지원받는 중점 직업교육 사업이다.

특히 시흥시가 추진하는 ‘시흥형 일학습병행’ 모델과 연계하여, 지역 정주형 인재 양성이라는 핵심 목표를 구체화하고 있다.

경기자동차과학고는 이미∙산학일체형 도제학교 자동차 분야 최우수 S등급 운영,∙아우스빌둥 프로그램 전국 최다 합격생 8년 연속 배출을 통해 국내 최고 수준의 자동차 특성화고로 직업계고 산학협력 모델을 입증해왔다.
또한 서울대학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과 협력하여 자율주행 계약학과 및 SDV기반 마이크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EV·자율주행·튜닝 분야 특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김임식 교장은 “미래자동차 산업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시흥은 이미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된 바 있으며, '시흥시 전략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해 자율주행 등 미래모빌리티 산업을 전략산업으로 명시하고, 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5년 단위 중장기 계획을 수립‧추진하고 있습니다. 경기자동차과학고는 이러한 기반 위에서 교육-산업-정주가 연결된 지역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협약형 특성화고 모델을 실현하고자 합니다.”고 밝혔다.

경기자동차과학고의 협약형 특성화고 재도전은 단순한 공모사업 참여를 넘어, 경기도의 전략 산업을 견인할 인재 양성 거점학교로서의 실현 가능성을 다시 한 번 증명하는 과정으로 평가받고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활성화 요구 “홍보·체험 확대해야”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는 12윌 오전 10시,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평택항만공사와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산림환경연구소를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감사는 경기평택항만공사의 경영평가 및 인력운영, 해양안전체험관 운영 등 공사 추진 사업 전반과 산림재해예방, 산림복지서비스 확대 등 기후환경에너지국(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주요 업무를 중심으

경기도의회 정하용 의원, “경상원 성과평가 하락·직장내 괴롭힘·정산 부실” 강력 비판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2일에 열린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코리아경기도주식회사 대상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각 기관의 부실한 사업관리에 대해서 강도 높게 지적했다.정하용 의원은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은 2025년(2024년 실적) 경영평가에서 전년도 ‘다’등급에서 ‘라’등급으로 하락했고, 조직운영, 재무관리, 환경, 안전 등 주요지표가 모두

경기도의회 이오수 의원, “덩굴류 확산 방치 안돼...생태계 보호 위한 통합 대응 시급”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이오수 의원(국민의힘, 수원9)은 12일 열린 산림녹지과 및 산림환경연구소 행정사무감사에서, 생태계 교란종인 칡, 가시박, 환삼덩굴 등 덩굴류 확산에 대한 시급성을 지적하며, 도 차원의 표준화된 대응 전략 마련과 실효성 중심의 정책 전환을 강력히 요구했다.이 의원은 “덩굴류는 도로변, 생활권 산림, 농경지까지 침투해 생태계 교란과 경관 훼손을 초래하고 있음에도, 현재는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