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푸른숲자연장 추모목 신규 식재..10년새 연간 안장건수 6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0 10:10:45
  • -
  • +
  • 인쇄
▲ 고창푸른숲자연장 추모목 신규 식재..10년새 연간 안장건수 6배▼

[뉴스스텝] 고창군이 증가하는 자연장 이용객 수요를 대비해 고창푸른숲자연장 내 추모목(백일홍) 30그루를 추가식재 한다고 20일 밝혔다.

고창푸른숲자연장은 조성당시(2012년)만 해도 연간 106기 안장이 이뤄졌었다. 이후 10여년이 지나 현재(2023년 말 기준)는 한 해 686기의 안장이 이뤄지는 등 이용객이 급격히 늘고 있다.

푸른숲자연장의 전체 안장은 4186기에 달한다. 이 중 화장한 유골을 수목 주변에 안치하는 수목형 자연장이 전체 안장기수 중 70% 이상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고창푸른숲자연장은 수목형, 정원형, 잔디형 등 3가지 유형의 자연친화적인 자연장을 운영 중이다. 수목형과 정원형은 30만원, 잔디형은 25만원의 이용료를 내고 40년간 유골안장이 가능하다. 고창군은 2022년에 개장한 무장녹두숲자연장과 함께 자연장 2개소를 운영중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화장 장례문화가 점점 정착하는만큼, 자연장을 찾는 분들도 늘고 있다”며 “자연친화적인 장사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특별자치도, 전기차 충전시설 신고제도 도입 및 화재 등 사고 대비 배상책임보험 가입 의무화 시행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는 '전기안전관리법' 개정에 따라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설치 및 변경 시 관할 시·도지사에게 신고하도록 하는 ‘전기차 충전시설 신고제도’를 지난 11월 28일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는 전기차 보급 확대로 충전시설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설치 단계부터 충전시설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화재·감전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사고 발생 시

영월군, 2026년 여성농업인 힐링 프로그램 신청

[뉴스스텝] 영월군은 여성농업인의 생활 만족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6년 여성농업인 힐링 프로그램을 10개소에 4천2백만 원 지원하여 운영한다.여성농업인 힐링 프로그램은 영농에 바쁜 여성농업인들에게 농한기나 저녁 시간 등 틈새 시간을 이용해 마을별, 단체별 등 소그룹으로 건강, 문화, 취미 등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문화생활의 기회가 적은 여성농업인들의 문화적 소

강원특별자치도, 신규 보증씨수소 선발로 한우 개량 견인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 축산기술연구소는 2025년 하반기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 심의를 통해 강원특별자치도 삼척, 홍천, 영월의 육종농가에서 생산된 KPN1723, KPN1714, KPN1739가 보증씨수소로 선발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발된 보증씨수소는 국가단위 유전체 유전능력 평가를 바탕으로 성장형질과 도체·육질형질 전반에서 우수한 능력이 확인된 개체로, 도내 육종농가의 계획교배와 체계적인 당대·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