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교육박물관, ‘숫자와 학교’ 특별전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2-27 1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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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밭교육박물관, ‘숫자와 학교’ 특별전 개최

[뉴스스텝] 한밭교육박물관은 오는 2025년 4월 10일까지 숫자를 중심으로 대전초등교육 현장의 변화를 소개하는 특별전 ‘숫자와 학교: 숫자로 보는 대전초등교육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4년 대전초등교육사에 개교 100주년을 맞이하는 여섯 번째 학교가 기록된 점을 기념해 마련됐다. 일제강점기 이후부터 현재까지 대전의 초등학교 현장을 숫자와 관련된 유물을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일제강점기 대전 초등학교(당시 보통학교)의 입학문제를 시작으로 학생 수 증감에 따른 학교와 교실 환경 변화, 그리고 무상 의무교육제도에도 사회, 경제적 영향으로 존재했던 육성회비, 교과서 구입비 등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주요 유물로는 국정교과서 정가 통지서(1967), 교실 모습을 생생히 전달해주는 학급경영록(1960, 1980~90년대) 등이 있고, 영상자료로는 1960년대 대전신흥초와 대전삼성초 모습을 상영하고 있다.

한밭교육박물관 조승식 관장은 “2024년을 마무리하고 겨울방학이 시작되는 이 시기에 가족과 함께 박물관에 방문하여 대전초등교육사 주제 특별전을 관람하며 세대 간 교육의 경험을 공유하고 앞으로의 교육도 같이 고민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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