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일상돌봄서비스사업’ 대상연령 확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0 10:10:31
  • -
  • +
  • 인쇄
“청년이 꿈을 키우는 시간, 일상돌봄이 함께 합니다"
▲ 군산시청

[뉴스스텝] 군산시가 2023년 9월부터 시행중인 일상돌봄서비스를 올해 3월부터는 대상연령을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일상돌봄서비스 가능 연령은 돌봄필요중장년(만40세부터 64세)에서 돌봄필요청장년(만19세부터 64세)으로 가족돌봄청년 역시 만13세 부터 34세에서 만13세 부터 39세로 확대해 실시된다.

이렇게 연령이 확대되면서 신체나 정신적 어려움 이외에도 고립 ‧ 은둔 청년, 보호종료 및 보호연장 아동 등 자립준비 청년까지 포함되어 더 많은 청년들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일상돌봄서비스는 돌봄과 가사가 지원되는 ‘기본서비스’와 식사영양관리, 병원동행, 심리지원, 농촌힐링 등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다.

서비스 신청을 원하는 대상자는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신청 가능하다.

단, 방문 전 전화상담을 통해 필요한 구비서류를 확인해 사전에 준비해간다면 신청 시 번거로움을 한층 덜 수 있다.

군산시의 일상돌봄서비스 이용 연령 확대는 최근 청년층 사이에서 경제적 어려움과 정신건강 문제가 증가하고, 청년들이 사회적, 정신적 고립 생활이 늘어나는 현 시점에서 청년들의 돌봄 욕구를 해소하고 경제적 · 심리적 어려움 부담감을 덜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

배숙진 경로장애인과장은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청장년들이 서비스 이용을 통해 자립생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군산시는 일상돌봄서비스를 홍보하고 대상자를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주시 마을만들기사업(자율개발) 사례교육 시행

[뉴스스텝] 충주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마을만들기사업을 위한 자율 개발 사례교육을 산척 천지인 문화센터 등에서 성황리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이번 교육은 마을만들기사업 추진을 준비 중이거나 관심 있는 마을 이장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활동하는 마을 이장들의 실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교육에는 마을만들기사업 사업을 추진해 온 상가흥마을 서광희 이장과 학미마을 김학노 이장이 강사

대전시 특사경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적발

[뉴스스텝] 대전시 특별사법경찰은 11월부터 두 달간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등 생활 주변 환경오염 불법행위에 대한 기획 수사를 진행했다.이번 기획 수사에는 첨단장비인 드론을 활용한 비행감시를 병행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여 환경 관련 법령을 위반한 사업장 3곳을 적발했다.기획 수사 결과 2개 업체는 대기배출시설을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의 자가측정을 이행하지 않았으며, 다른 1개 업체는 비

시흥시, 정왕지역 배수본관 복선화 사업 완료…안정적 수돗물 공급 기반 구축

[뉴스스텝] 시흥시는 노후 상수도관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한 정왕지역 배수본관 복선화 사업을 12월 중순 완료했다.이번 공사는 단일 관로 사용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단수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위해 주요 상수관로를 복선화(이중화)하고, 장기간 사용으로 노후화된 기존 관로는 비굴착 방식의 갱생 공법을 적용해 보강ㆍ복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시는 공사 기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