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 서울사무소 재설치 필요성 제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1-24 10: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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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의원 5분 자유발언
▲ 당진시의회 김선호 의원, 서울사무소 재설치 필요성 제기

[뉴스스텝] 당진시의회가23일 제11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김선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서울사무소 재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선호 의원은 “과거 서울사무소는 국비 확보와 공모사업 지원을 위해 운영되었으나, 세종사무소로 이전 후 실효성 문제로 2022년에 폐쇄되었다”며 “현재 당진시가 직면한 초고령화, 인구 감소, 지역경제 침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재설치 및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김 의원은 서울사무소의 설치에 따른 구체적인 역할로 △수도권 소비시장을 겨냥한 당진 특산품 및 관광상품 홍보 △출향인을 위한 커뮤니티 거점 조성 △시니어타운 조성 홍보를 제안했다.

김선호 의원은“수도권은 자원과 인프라가 집중된 핵심 소비시장으로, 서울사무소를 전략적 거점으로 활용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유통망 확대를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출향인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수도권에 거주하는 당진 출향인들과의 유대는 지역발전의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다”라며 “서울사무소가 이들과의 소통 창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선호 의원은 “서울사무소는 단순한 행정지원 기관이 아니라, 당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핵심 기반이 될 것이다”라며 시민과 공직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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