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구원, 2025년 제3회 서울 ESG 경영 국제포럼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9-19 10: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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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지속가능성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정책 의제 발굴과 지원 강화 방안 마련을 위한 장 마련
▲ 서울시청

[뉴스스텝] 서울연구원은 9월 24일 오후 2시부터 서울시청 본청 8층 다목적홀에서 'ESG 경영, 미래 정책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서울특별시의회와 공동주최하고, 서울특별시와 서울ESG의원콜로키움이 후원하는 제3회'2025 서울 ESG 경영국제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ESG 경영을 선도하는 지속가능한 도시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해외 연사를 초청하여,'ESG 경영, 미래 정책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기조연설과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총 6회에 걸쳐 열리는 2025년 ESG 경영포럼은 지난 7월 ‘신 정부의 ESG 정책 기조와 서울시 ESG 경영 추진방향’을 시작으로, 지난 8월에는 ‘지속가능한 환경을 위한 ESG 기반의 생태 감수성과 도시 전환’을 주제로 두 번째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국제포럼은 ▴최호정 서울시의회 의장과 오균 서울연구원장의 환영사 ▴박상혁 서울시의회 교육위원장과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축사 ▴해외 연사의 기조연설 ▴국내외 전문가들의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대외협력센터 최수범 연구위원의 서울 ESG 경영포럼 경과보고에 이어, 첫 번째 기조연설은 케임브리지대학교 휴즈홀 기후참여센터 소장 폴 제퍼리스(Paul Jefferiss) 교수가 ‘ESG와 도시 경쟁력: 도시 정부의 사회적 책임’을 주제로 발표한다. 제퍼리스 교수는 글로벌 에너지 기업 bp(British Petroleum)에서 지속가능성과 기후정책을 총괄한 풍부한 경력과 인류학·문학에 걸친 깊은 학문적 배경을 바탕으로, ESG와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통찰력 있는 시각을 제시하는 세계적 전문가다. 이어 C40 Cities 아시아·태평양지역 사무소장 무랄리 램(Murali Ram)은 ‘지속가능성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도시 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지는 종합 토론에서는 ▴이윤애(Yunae Yi) 전 유엔환경계획(UNEP) 성평등 및 환경·사회 세이프가드·품질보증팀장 ▴ 라파엘 포레로(Rafael Forero) 유엔 해비타트 정책·거버넌스 및 광역도시 담당관 ▴이미재 용산구의회 의원 ▴문현석 서울연구원 탄소중립센터장 등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오균 서울연구원 원장은 “서울연구원은 서울시의회와 협력하여 서울시가 주도하는 ESG 경영 전략과 추진정책 등을 구체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국제포럼을 통해 글로벌 도시 서울에서 ESG 경영 비전을 보다 구체화하고 발전시켜, 서울의 지속가능한 미래의 핵심축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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