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교육지원청, 전기 통학버스 시승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8-02 10: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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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전기 통학버스 2대 옥종‧진교초등학교에 배치
▲ 하동교육지원청, 전기 통학버스 시승식

[뉴스스텝] 하동교육지원청(최수경 교육장)은 지난 31일 새로 출고한 전기 통학버스의 검사 및 신고를 완료하고 각 학교에 배치하기 전 시승식을 진행했다.

하동은 ‘대기관리권역의 대기환경 개선에 대한 특별법’에 따라 어린이 통학버스로 경유 자동차는 등록 허용되지 않는다. 이에 교육지원청은 노후화된 통학버스의 교체 시기에 맞춰 전기 통학버스를 마련했다.

버스를 배치할 옥종초등학교와 진교초등학교는 지난해 전용 충전시설을 사전 설치하여 차량을 인수함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친 상태다.

앞서 지난해 교육청에서 구매해 하동초등학교에 배치한 전기 통학버스는 진동과 소음이 적고 승차감이 좋음은 물론 쾌적한 환경까지 갖춰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

교육청은 지속해서 도입할 전기 통학버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운전직공무원을 대상으로 체험 및 안전교육을 함께 실시했다.

최수경 교육장은 “친환경 전기 통학버스가 미세먼지·배출가스 저감과 학생들의 쾌적한 통학환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실천을 배울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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