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알레르기 걱정 없는 학교 만들기 ‘앞장’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1 10: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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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보건교사 간담회
▲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보건교사 간담회

[뉴스스텝] 완주군이 18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용진중학교 외 17개 학교, 유치원) 보건교사와의 간담회를 열고, 협력관계를 강화했다.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는 천식, 아토피피부염, 알레르기비염 등 질환이 있는 학생들의 알레르기질환을 관리하고 응급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면서 학교생활에 어려움이 없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간담회는 전북대학교 내 전북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와 협력해 추진됐으며,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주요 사업 내용과 각 기관에서의 역할을 안내했다.

또한, 교내 알레르기질환 악화요인 제거 환경조성, 응급상황 대처방안, 학교 중심의 예방관리 프로그램과 환아 지원 등의 정보를 교류했다.

완주군은 매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선정한 후, 학생 및 미취학 아동의 알레르기 유병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학교와 학생, 학부모에게 제공하고 있다.

보건교사와의 연락 체계 구축을 통해 알레르기 유병 진단 결과를 토대로 각 학교(유치원) 보건실에는 알레르기질환 환아를 관리하고 있으며, 학부모·학생·교직원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문자 안내 및 가정통신문 발송 등으로 가정에서도 연계 교육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재연 완주군 보건소장은 “알레르기질환은 조기 발견과 꾸준한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교육 현장과 긴밀히 협력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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