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내대보건진료소 웰-라이프(well-life)프로그램 ‘나의 살던 고향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26 10: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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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웰-라이프(well-life)프로그램 ‘나의 살던 고향은’

[뉴스스텝] 강원 철원군 내대보건진료소에서는 웰-라이프(well-life)프로그램 ‘나의 살던 고향은’이라는 주제로 2024년도 노인건강관리사업을 활발히 운영중이다.

최근 고령화에 따른 각종 질병의 증가, 급증하는 고독사와 노인 자살의 증가로 인해 웰-다잉(well-dying, 품위 있고 존엄하게 생을 마감하는 일)을 넘어 웰-라이프(well-life, 잘 살기 위한 삶)가 필요하다.

내대보건진료소에서는 전년도 웰-다잉(well-dying)프로그램‘호랑이 가죽 남기기’에 이어‘나의 살던 고향은’이라는 주제로 웰-라이프(well-life)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

의료취약지역인 내대보건진료소 관할 노인을 대상으로 농한기에 집중적 실시하며 신체적인 건강증진을 위한 온몸살리기 운동과 족부반사혈 맛사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나의 살던 고향’ 그리기, ‘응급 119 주소판’ 만들기, ‘복숭아꽃 도자기 잔’,‘고향의 새 두루미, 두루미알 비누 만들기’등 다양한 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응급 상황 시 당황하지 않고 집 주소와 보호자 연락처를 정확히 전달할 수 있도록‘응급 119 주소판’만들기 체험을 통해, 신속한 구조로 생명의 안전성을 높이고자 기획한 과정이 참석 주민에게 안도감을 제공했다.

더불어 철원군 보건소 연계로 자살 예방, 노인 우울과 노인 구강 관리, 절주, 금연, 노인 영양 관리, 결핵·감염병 예방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임길호 대한노인회 철원군지회장은“노인들의 아름답고 가치 있는 인생을 위해 건강을 관리해 주는 보건진료소가 있는 내대리 마을은 복 받은 마을이다”라고 말했다.

이춘재 철원군 보건소장은“요람에서 무덤까지 지역주민의 전인적(全人的) 건강증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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