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교육지원청, 영동 소규모 중학교 교육과정 릴레이 설명회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1 10: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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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학교의 강점을 알릴 기회 마련... 학부모 대상 설명회 지속 확대
▲ 영동 소규모 중학교 교육과정 릴레이 설명회 운영

[뉴스스텝] 충청북도영동교육지원청은 관내 소규모 중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을 소개하기 위해 학부모 교육과 연계한 릴레이 교육과정 설명회를 운영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영동군 관내에는 학생 수 100명 이하의 공·사립 중학교 4교(추풍령중, 학산중, 정수중, 심천중)가 운영되고 있으며, 면 지역 학생 수 감소로 인해 학교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읍·면 간 공동학구 지정과 교육과정 개편 등 다양한 대안을 추진하고 있으나, 학부모들에게 학교를 소개할 수 있는 자리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영동교육지원청은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학부모 대상 교육 프로그램에 소규모 중학교의 교육과정 설명회를 병행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와 학부모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 14일 오후 2시에 열린 ‘고교학점제 주제 강의’에서는 추풍령중학교가 처음으로 참여해, 참석한 40여 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학교의 특색 있는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7월 10일 열린 1차 학부모 힐링 아카데미에서는 학산중학교가, 18일 열린 2차 힐링 아카데미에서는 정수중학교가 각각 참여해 학부모들에게 학교를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9월에는 심천중학교가 교육과정 설명에 나설 예정이다.

태영환 교육장은 “지역 내 작은 중학교들이 규모는 작지만 아이들의 특성과 성장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며, “작은 학교가 적합한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 실질적인 선택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설명회를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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