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8월부터 상습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7-29 10:15:35
  • -
  • +
  • 인쇄
자체 제작 도구 활용 적극 추진
▲ 산청군, 8월부터 상습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뉴스스텝] 산청군은 오는 8월부터 지방세입 상습 체납차량에 대한 번호판 영치활동에 돌입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은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하거나 차량 관련 과태료 30만원 이상 체납한 차량으로 적발 시 현장에서 번호판을 즉시 영치한다.

특히 평소 영치가 어려웠던 신형 번호판에 대해서는 직접 제작한 영치도구를 활용해 영치에 적극 나선다.

최근 출고되는 차량에 부착된 비천공 번호판은 볼트를 사용해 탈부착 가능한 기존 천공 번호판과는 달리 떼어내기가 어렵고 훼손의 염려가 있어 그동안 번호판 영치활동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산청군은 신형 번호판을 훼손 없이 쉽게 영치할 수 있도록 병따개를 이용한 영치도구를 제작해 번호판 영치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또 경제적 어려움으로 납부가 어려운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납을 유도해 신용 회생의 기회를 부여하는 등 맞춤형 징수활동을 병행해 추진할 방침이다.

오현기 산청군 재무과장은 “지방세입 상습체납자에 대해서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징수활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며 “체납액 납부에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태백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실시

[뉴스스텝] 태백시는 올겨울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어린이·임신부·65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오는 9월 22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태백시는 의료취약지역 특성을 고려해, 전국과 달리 65세 이상(1960년 12월 31일 이전 출생자) 전체를 대상으로 연령 구간 구분 없이 10월 15일부터 무료 접종을 실시한다. 생후 6개월~13세 어린이 중

영암살이, 한 달간 살아보고 결정하세요

[뉴스스텝] 영암군이 이달 26일까지 두 지역 살아보기 체류형 정착 유도 프로그램 ‘영암살래? 영암살래!’ 참가자를 모집한다. 군서면 모정마을에 마련된 5세대 규모 단독주택에서 1달 동안 머물며 귀농귀촌을 실습하면서 영암에 정착하는 방법을 모색해 보는 프로그램이다. 영암군은 참가자들이 농촌 마을 속에서 이웃과 소통하며 지역 문화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에는 영암군 이외 지역

단양군 새내기 공무원, 선배에게 실무 직접 배워

[뉴스스텝] 충북 단양군은 지난 17일, 임용 1년 이내 새내기 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2025년 단양 새내기의 슬기로운 공직생활 입문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새내기 공무원들이 빠르게 조직에 적응하고 실무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마련됐다. 민원, 감사, 회계, 공문서 작성, 개인정보 보호 등 주요 업무 분야의 팀장이 직접 강의를 맡아 현장에서 겪는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해 실효성을 높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