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독감 예방접종 실시… 고위험군 적극 참여 당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25 10:15:17
  • -
  • +
  • 인쇄
▲ 함평군 보건소

[뉴스스텝] 전남 함평군이 겨울철 독감 유행에 대비해 9월 20일부터 인플루엔자(독감) 예방접종을 시작했다.

이번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생후 6개월부터 만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그리고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독감 예방접종은 4가 백신으로 시행되며, 생애 처음 접종하거나 접종력이 1회인 9세 미만 어린이는 9월 20일부터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을 해야 한다.

그 외 만 13세 이하의 어린이와 임신부는 10월 2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은 10월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작한다.

예방접종은 함평군 내 보건기관과 13개소의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전국 어디서든 보건기관과 위탁의료기관에서 주소지와 상관없이 접종할 수 있다.

위탁의료기관 정보는 함평군청 홈페이지와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접종 기간에는 코로나19 예방접종도 함께 진행되어, 한 번의 의료기관 방문으로 두 가지 예방접종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접종은 2025년 4월 30일까지 진행된다.

이상익 군수는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위험군은 독감으로 인한 합병증 위험이 높아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라며 "어르신들은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이번 접종 기회를 적극 활용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울산시, 2025년 목욕탕 노후굴뚝 정비사업 완료

[뉴스스텝] 울산시가 시민 안전과 도시경관을 위협하던 노후 굴뚝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 9억 8,600만 원을 투입해 목욕탕 노후 굴뚝 15개를 철거했으며, 내년에는 정비 물량을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1970년대 목재나 벙커시(C)유를 연료로 사용하던 목욕탕은 연기 배출을 위해 높이 20m이상 높이의 굴뚝 설치를 의무화했다. 하지만 1990년대 이후 가스와 전기보일러가 보급되면서 굴뚝이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개최

[뉴스스텝] 울산시자치경찰위원회는 울산시자율방범연합회와 함께 11월 2일 오전 10시 중구 다목적구장에서 ‘제3회 한마음 전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지역 자율방범대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시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의 중요성을 되새기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대회에는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1,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사패 전달, 우수방범대원 표창 수여, 체육대회 등으로 진행된다.이

활과 농산물로 물든 예천의 가을

[뉴스스텝] 활의 고장 예천이 활과 농산물로 어우러진 풍요로운 가을 축제의 장으로 물들었다. 예천군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3일간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 예천활축제 & 농산물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활의 고장 예천, 풍요의 가을을 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활 문화와 지역 농특산물이 하나로 어우러진 문화관광축제로, 예천의 정체성과 지역 농업의 가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