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신전면지사협, LED 전등·무선 리모컨 설치 생활복지 실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8 10: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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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장애인 가정에 밝은 빛과 편의 제공 이웃사랑 실천
▲ LED전등으로 교체하는 모습.

[뉴스스텝] 강진군 신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 가정을 대상으로 ‘사랑의 LED 전등 및 무선 리모컨 지원사업’을 추진하며 실질적인 주거환경 개선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지난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진행됐다.

주거환경이 열악하거나 신체적 제약으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40가구에 고효율 LED 전등과 무선 리모컨을 설치했다.

낡은 백열등을 밝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LED 전등으로 교체하고, 리모컨을 설치해 앉은 자리에서도 조명이 쉽게 조작될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혼자 사는 고령자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주민들에게는 야간 안전사고 예방과 주거 편의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

설치에는 신전면 주민복지팀과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참여해 대상 가정을 방문했고, 강오성 위원이 설치를 맡아 조작법 설명과 함께 주거환경 점검도 병행해 만족도를 높였다.

전등 설치를 지원받은 한 어르신은 “불을 켜려면 늘 일어나야 해서 힘들었는데, 이제는 앉은 자리에서 리모컨으로 쉽게 조작할 수 있어 너무 편하다”며 “이렇게 신경 써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김순옥 민간위원장은 “전등 스위치 하나가 어르신과 장애인에게는 큰 불편이 될 수 있다”며 “이번 지원이 일상 속 작지만 꼭 필요한 변화를 가져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진희 신전면장은 “지역사회와 행정이 함께한 이번 사업은 생활밀착형 복지의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특화사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비타민 충전 과일 나눔’, 복지 사각지대 발굴, 기부금 모금 및 복지정책 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따뜻하고 촘촘한 복지를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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