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라오스 계절근로자 22명 입국…지역 농가에 성공적 인계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6 10:15:18
  • -
  • +
  • 인쇄
농촌 인력난 해소 실질적 대응…올해 하반기 배정 236명 중 일부 입국
▲ 라오스 계절근로자 입국 기념사진

[뉴스스텝] 금산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보를 위한 국제 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라오스 지자체와의 업무협약(MOU)을 통해 초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22명이 지난 15일 무사히 입국해 지역 농가에 인계됐다고 밝혔다.

근로자 인계는 금산세계인삼엑스포주차장에서 이뤄졌으며 총 10개 농가가 인력 지원을 받았다.

이번 계절근로자 입국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한 금산군의 실질적인 대응책으로 2025년 하반기 법무부 배정심사협의회를 통해 배정된 128개 농가 236명 중 일부 인원이 선제적으로 입국했다.

근로자들은 입국 직후 천안우리병원에서 마약 검사를 받았으며 아산시 선문대학교에서 실시된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한국 농촌 생활 적응에 필요한 기본 지식과 규정을 교육받았다.

또한, 대한결핵협회 대전세종충남지부에서 실시한 결핵 검사도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제도는 고질적인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는 실질적 해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가 수요에 맞춘 배정과 근로자들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체계적 관리와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화순군, 제3회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및 상생 한마당 성료

[뉴스스텝] 화순군은 지난 8일 화순읍 광덕문화광장에서 개최한 ‘제3회 화순군 소상공인의 날 기념식 및 상생 한마당’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화순군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올해 3회째를 맞아 고물가 및 경기침체 등의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를 지켜온 화순군 소상공인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상생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개최됐다.이날 행사에는 구복규 화순군수를 비롯한 주요 인사와 소상공

계룡시, ‘음주폐해예방의 달’ 맞아 절주 캠페인 펼쳐

[뉴스스텝] 계룡시는 11일 엄사면 화요장터 일원에서 ‘음주폐해예방의 달’을 맞아 계룡시민 대상으로 절주·금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매년 연말연시에 음주로 인한 사건·사고가 증가함에 따라 지정된 ‘음주폐해예방의 달(11월)’을 맞아 올바른 음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술과 담배를 같이 할 경우 니코틴 흡수율이 더 높을 뿐 아니라 심장·폐·구강 등의 질환 발병률이 높아져

인천광역시 중구의회,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회 참석

[뉴스스텝] 인천 중구의회는 11월 7일 중구 한중문화관에서 열린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회’에 참석해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어르신 일자리 참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유관기관 관계자 및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200여 명이 함께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이날 중구의회에서는 이종호 의장, 정동준 부의장, 손은비 운영총무위원장이 참석해 어르신 일자리 사업 참여자들의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