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대만 타이베이서 ‘경남도 합동 관광마케팅’ 펼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14 10:15:32
  • -
  • +
  • 인쇄
▲ ‘경남-대만 관광교류의 밤’ 사진

[뉴스스텝] 김해시는 지난 11, 12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경남도와 진주, 사천, 거제, 양산 등 10개 시군과 함께 합동 해외 관광마케팅 활동을 펼쳤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경남도와 경남관광재단이 주관해 현지 여행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B2B(Business to Business) 행사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B2C(Business to Consumer) 행사로 이뤄졌다.

행사 첫날인 11일 대만 내 1, 2위 규모 여행사인 라이언트래블과 콜라투어를 방문해 현장설명회를 진행했다.

저녁에는 대만 관광업계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경남-대만 관광교류의 밤’ 행사를 진행해 시군과 현지 여행사 간 자율 상담과 네트워킹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12일 타이베이 공연예술센터 입구에서 진행한 ‘경남여행 페스타 in Taipei’에서는 대만 관광객들을 겨냥한 딱지치기, 룰렛 이벤트 등을 진행해 김해시 캐릭터 ‘토더기’ 굿즈를 제공하는 등 현지 MZ세대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인근 시군과의 연계 관광홍보 마케팅으로 김해 인지도를 높였다.

김해시는 타 시군과 차별화를 위해 김해문화관광재단과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 관계자가 공동 참여, 해외관광객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재단 상품인 김해가야테마파크-낙동강레일파크 PKG와 숙박연계 상품을 현지 여행업계에 제안해 큰 호응을 얻었다.

대만은 지난해 방한 관광객 147만명으로 방한 순위 3위를 기록한 나라이다. 특히 김해문화관광재단 관광사업본부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 해가야테마파크, 낙동강레일파크 방문실적 1위 국가로 해외관광객 유치에 있어서 놓칠 수 없는 나라이다.

김해시 송둘순 관광과장은 “김해는 김해공항이 있어 이동이 편리하고 김해문화관광재단의 전문성, 퀄리티 높은 숙박 제공의 이점까지 두루 갖춘 글로벌 관광도시로서 이번 해외마케팅 참여를 기반으로 해외관광객의 지속적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원도의회 박윤미 도의원, 우두동 도시개발사업 ‘타당성 미흡’ 강력 질타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의회 박윤미 의원은 5일 열린 강원개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춘천 우두동 도시개발사업의 타당성 검토 결과 ‘미흡’ 판정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했다.박 의원은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최근 완료한 타당성 검토 결과, 해당 사업이 경제성·재무성 측면에서 모두 부정적인 평가를 받았다”며 “이 상태로는 사업 추진 자체가 어렵다”고 지적했다.지방공기업평가원의 타당성 검토 결과, 순현재

시민과 함께한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일생활 균형 저출생 대응 공감대 형성

[뉴스스텝] 천안시는 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천안시 인구정책포럼’을 열고 일생활 균형을 통한 저출생 대응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포럼은 시민과 정책수요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 키우기 좋은 사회란? – 일·생활, 출생의 상관관계’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기업 사례 공유, 시민과 패널이 함께하는 자유토론으로 진행됐다.이지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일·가정 양립 정책의

제주콘텐츠진흥원, 나도 웹툰 작가가 되어볼까? AI로 만드는 웹툰 창작 참가자 모집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콘텐츠진흥원(원장 강민부)은 제주지역 콘텐츠 창작 생태계 확장을 위해 ‘AI와 함께하는 웹툰 창작 인큐베이팅 클래스’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 도구를 기반으로 한 실습 중심 교육으로, 웹툰 스토리 기획, 시나리오 제작, 이미지 생성, 일관된 캐릭터 스타일링, 포토샵 편집 과정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가자는 챗GPT(ChatGPT), 미드저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