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여성 건강을 위한 새로운 지평을 열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8 10:10:22
  • -
  • +
  • 인쇄
청도군 외래산부인과와 함께 하는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
▲ 청도군 외래산부인과와 함께 하는 건강한 지역사회 만들기

[뉴스스텝] 청도군은 저출생 극복과 필수 의료 강화를 위해 청도군 외래산부인과를 운영하고 있다.

청도군 외래산부인과는 지난 2016년 3월 대구 효성병원과 업무협약을 통해 전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4차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지역 임산부뿐만 아니라 일반 여성들의 건강 보호에도 중요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 지역 여성 건강을 위한 필수 의료 기관

청도군 외래산부인과는 여성 건강과 관련된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료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12시까지 이며, 청도군보건소 산부인과(3층)에서 이루어진다.

진료 가능 서비스는 임산부를 위한 산전·산후 진료, 맞춤형 임신·출산서비스 지원, 일반 여성들을 위한 부인과 질환 진료, 건강 상담 및 검진 등으로 여성 건강 전반에 대한 종합적인 진료가 가능하다.

지난해 총 509명의 군민이 청도군 외래산부인과에서 진료를 받았으며, 기형아 검사 35건, 풍진 검사 33건, 신혼부부 검진 21건, 균 검사 7건 등 다양한 검사가 이루어졌다.

과거 산부인과 의료 인프라가 부족했던 청도에서 이제는 외래산부인과가 주민들에게 필수적인 의료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저출생 극복을 위한 최신 의료 장비 도입
청도군은 지난해 경상북도 저출생 극복 포괄사업비를 지원받아 최신 의료장비를 도입했다.

이 중 유아용 신장체중계, 고압증기멸균기, 자동전자혈압계 등의 의료보조 장비들은 임산부와 일반 여성들의 건강 관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입체 초음파 영상 진단장치가 도입되어 이미지 해상도와 선명도가 향상돼 검사 부위의 병변을 더욱 명확하게 구분할 수 있게 돼 진단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 여성 건강을 위한 지속적인 발전 방향
초음파 영상을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가정에서도 태아 발달 과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산모들의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또한, 대구 효성병원과 연계한 임신·출산 교육 프로그램을 올해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해 건강한 임신·출산에 대한 건강한 의식을 제고하고, 지역사회에 출산 장려 문화를 확산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다.

△ 그 외 임신·출산·육아 지원사업
청도군은 외래산부인과 운영 외에도 출산지원금 지원, 소아청소년과 운영, 출산·육아용품 대여 등 다양한 출산 장려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25년부터는 산후조리비와 35세 이상 산모 의료비 지원, 영구적 불임 예상 생식세포 동결·보존 지원, 출산 축하박스 제공 등 다양한 신규 출산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외에도 청도군은 여성농업인 건강검진비 지원 등 여성 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청도군 외래산부인과는 지역의 임산부와 여성들의 건강을 지키는 의료 기관일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하며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소통의 공간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수준 높은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주도의회 김기환 의원 발의 ‘4.3 희생자추념일 지방공휴일 지정 조례’개정안 본회의 의결

[뉴스스텝] 제주 4·3을 더 넓게, 더 깊게 기억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침내 완성됐다. 제주특별자치도의회 4·3특별위원회 김기환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제주시 이도2동 갑)이 대표 발의한 『도 4·3희생자추념일 지방공휴일 지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김기환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조례 개정으로 2026년부터 4월 3일 제주특별자치도 지방공휴일에는 시내버스(공항버스 포함) 무료

부산북구지역자활센터, 2025년 자활사업 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부산북구지역자활센터는 지난 17일 ‘2025년 자활사업 보고회’를 개최했다.이번 보고회는 2025년 자활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자활참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그 의미를 더했다.행사는 자활사업 활성화 유공자 표창을 비롯해 우수참여자 및 성장상 시상, 부산은행 후원으로 대학 진학을 앞둔 자활참여자 자녀에게 사랑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훈훈한 분위기 속에

김용일 서울시의원, 기획경제위원회 민생노동국 안건 심의

[뉴스스텝]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12월 19일 열린 제333회 정례회 제8차 기획경제위원회 회의에서 민생노동국의 안건을 심의했다고 밝혔다.이날 회의에서는 민생노동국 소관으로 서울특별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도시농업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고령 비정규직 노동자의 고용한정 및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