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축산단체,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생닭 나눔… 여름철 건강 응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1 10: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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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에 생닭 나눔…

[뉴스스텝] 정읍 지역 축산단체가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에게 생닭을 전달하며, 농촌 현장에서 땀 흘리는 이들을 응원하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정읍시축산연합회(회장 김택진)와 한국육계협회정읍시지부(지부장 김종문)는 지난 18일 정읍 농업근로자 공공기숙사에서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생닭 200마리를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낯선 타국에서 애쓰는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고, 무더운 여름철 건강한 식생활을 응원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김택진 회장은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여름철, 이번 나눔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종문 지부장 역시 “지역 농업에 기여하고 있는 근로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공공기숙사에는 필리핀 현지 면접을 통해 선발된 39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입주해, 일손이 부족하고 숙소 마련이 어려운 농가에 하루 단위로 배치되고 있다.

이용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공공형 계절근로자 제도는 농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처럼 민간이 함께 마음을 모아주시는 데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근로자와 농가 모두가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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