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도시-농촌 상생 한마당 직거래장터서 7,200만원 매출고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5-14 1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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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아파트 주민들, 영암 농특산물 직송에 매출로 화답
▲ 광주 아파트로 찾아간 영암 직거래장터

[뉴스스텝] 영암군이 광주 도심 한복판으로 찾아간 직거래장터에 아파트 주민들이 7,200만원 구입으로 화답하는 등 성원을 보냈다.

9~10일 영암군은 광주 동구 계림아이파크SK뷰 아파트 썬큰 광장에서 ‘2025 도시-농촌 상생 한마당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이 장터는 도시민에게는 믿을 수 있는 안심 먹거리를 제공하고, 영암 농가·기업에게는 상품의 새 판로롤 열고, 수익을 증대하는 장이었다.

장터의 취지에 걸맞게 ‘영암농부 남생이마켓단’을 포함, 17개 영암 농가·업체가 참여해 친환경 쌀, 고구마, 토마토, 채소 등 농산물과 축산물, 반찬류를 포함해 무화과빵과 전통주 등 영암 대표 먹거리를 선보였다.

이틀 동안 추적추적 내리는 비와 강한 바람을 뚫고 열린 장터에, 아파트 주민들은 높은 매출로 영암군의 농특산품에 큰 호응을 보이며 반겼다.

특히, 영암 홍보부스에 들러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장 영암몰 회원, 디지털 영암군민, 영암군SNS 구독을 신청한 주민도 732명이나 됐고, 영암군은 270만원의 고향사랑기부 실적을 올리기도 했다.

이에 보답하기 위해 영암군은 장터 개장식에 지역 전통문화의 맥을 잇는 정선옥 가야금 팀의 국악공연을 올리는 등 다양한 문화 행사로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아파트 주민의 열기에 호응했다.

아울러 홍보부스에서는 ‘호남명촌 구림마을 코스’ ‘영암맛집 100선’ ‘영암카페 투어’ 등 관광 콘텐츠를 홍보하며 영암의 매력을 알리고, ‘전남 방문의 달’ 캠페인의 하나로 체류형 관광을 소개하기도.

이 밖에도 장터에는 △관광 굿즈 판매 △영암 매력 사진전 △국제F1경주장 홍보 등도 진행됐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 농특산물의 우수성과 함께 영암군의 매력을 광주시민에게 알리는 좋은 기회를 준 아파트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 이번 장터를 계기로 도시민은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특산물을 구입할 기회를 주고, 농가에는 높은 수익을 보장하는 다양한 상생의 장을 꾸준히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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