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딸기 야간교육 개최 호응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5 1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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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농 등 초보농민 안정 정착위한 길잡이 역할
▲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야간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뉴스스텝] 강진군이 딸기 농업인들을 위해 지난 9일 야간 집중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에는 관내 딸기 예비 농민들과 청년 후계농 등 16명이 참여해 딸기 재배의 기초가 되는 이론과 현장에서 알아야 할 농업기술에 대해 경청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딸기 재배는 겨울과 봄의 생산 영농작업에 이어 여름철에는 모종키우기 작업이 이뤄져 일년내내 쉴틈이 없다.

특히 딸기 모종키우기는 고온기에 할 수밖에 없는 고된 작업이면서 다음해 농사를 결정하는 중요한 과정이다.

강진군 농업기술센터는 모종키우기의 성패가 좌우되는 시기에 초보농민의 실패사례를 막기 위한 집중교육을 매년 실시해 왔다.

영농 작업이 끝나는 저녁시간을 이용해 이론적 기초를 다지고 심도있는 질의응답을 통해 전문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진행하고 있다.

강사에는 원예연구팀장으로 재직중인 최영준 박사가 나섰다.

최 팀장은 강의에서 딸기 수경재배의 기초가 되는 이론과 함께 당면한 모종키우기 중요 작업에 대한 설명도 덧붙였다.

다수의 질문에 응답하면서 선배농업인들의 경험과 타지역 우수사례에 대한 정보도 제공해 교육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농업기술센터 최영아 소장은 “청년농 등 초보 농업인들은 복잡한 재배과정의 이해없이 영농에 투입될 경우 자칫 농사에 실패할 우려가 크다”며 “딸기 농사의 기초 이론을 교육하는 동시에 중요 영농정보를 제때에 제공함으로서 성공적인 영농정착을 돕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야간교육은 연말까지 앞으로 3회 더 진행할 계획으로 수강이 필요한 사람이면 누구나 강진군농업기술센터에 문의하면 교육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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