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준비 착착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4 10: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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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민 대상, 20~45만원 지원
▲ 김제시청

[뉴스스텝] 김제시는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오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위한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1차로 지급되는 소비쿠폰은 최소 20만원에서 최대 45만원이 지급되며 시민들의 소비 여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소비쿠폰의 원활한 지급과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전담 TF팀을 구성했으며, 8개 부서 협업으로 대상자 확인과 지급수단 확보, 신청접수 및 이의신청 민원 대응, 보조인력 지원 및 콜센터 관리, SNS와 홈페이지를 통한 홍보 등을 추진한다.

지급대상은 2025년 6월 18일 기준 김제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이며, 김제시는 농어촌 인구감소지역으로 시민 모두에게 1인당 5만원이 추가 지원되어 일반시민은 20만원, 차상위·한부모가족은 35만원, 기초수급자는 45만원이 지급된다.

이를 위해 14일부터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대상자 안내와 지원금액 및 신청·지급기한 종료 전 안내 등 서비스를 계획 중이며, 네이버 앱 등 17개 앱과 국민비서 홈페이지에서 요청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소비쿠폰은 오는 21일 오전 9시부터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특히 시민들의 편의성과 신속한 처리 등을 고려해 온라인 신청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온라인 신청은 카드사 홈페이지·앱·콜센터·ARS 등을 통해 신용·체크카드를 신청하면 신청 다음 날 충전된다.

본인 명의의 카드만 신청 가능하며,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은 전용 앱을 통해 신청 가능하고 지급된 소비쿠폰은 11월 30일까지 사용해야 한다.

김제시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종(전통시장·동네마트, 식당, 미용실 등), 지역사랑 상품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단, 대형마트와 온라인 쇼핑몰 등은 사용이 제한된다.

신청 첫 주(7월 21일~7월 26일)는 혼잡 방지를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월요일(21일)은 1·6, 화요일(22일)은 2·7, 수요일(23일)은 3·8, 목요일(24일)은 4·9, 금요일(25일)은 5·0의 출생 연도 끝자리에 해당하는 시민이 신청할 수 있다.

토요일(26일)은 제한 없이 신청가능하며,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시는 고령자와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시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제공하며, 전담 콜센터를 21일부터 운영해 시민 문의에 신속히 대응할 예정이다.

아울러, 스미싱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김제시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관련해 어떠한 경우에도 개인정보나 금융정보를 요구하지 않으며, 의심스러운 문자나 이메일, 전화 등을 받으면 즉시 삭제하거나 통화를 종료하고, 김제시나 정부 공식 채널을 통해서만 관련 정보를 확인하도록 당부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우리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소비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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