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문화관광재단, ‘어린이 선비축제’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4-21 10:15:25
  • -
  • +
  • 인쇄
문·무과 장원급제부터 대형 에어바운스, 앨리스 퍼레이드까지 가족이 함께 즐기는 전통과 놀이의 체험형 축제
▲ 영주문화관광재단, ‘어린이 선비축제’ 개최

[뉴스스텝] 영주문화관광재단은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어린이 선비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 단위 관람객이 함께 전통문화와 다채로운 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2025 영주 한국선비문화축제 개최기간인 5월 3일부터 5일까지는 무료입장으로 운영된다.

대표 프로그램인 ‘오늘의 장원은 나야 나!’는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열린다.

아이들은 조선시대 과거시험을 재현한 문과·무과 과거시험에 직접 참여 할 수 있다.

문과 체험에서는 시 짓기와 그림 그리기를, 무과 체험에서는 활쏘기와 곤봉술 등을 통해 조선 선비와 무인의 삶을 생생하게 경험한다.

이후 참가 아동들이 전통유생 복장을 갖추고 행진하는 퍼레이드 ‘방방례’도 펼쳐져 볼거리를 더한다.

선비세상 잔디광장에서는 어린이들의 에너지를 발산시킬 ‘선비무예수련장’이 마련된다.

대형 챌린지형 에어바운스와 스포츠형 에어바운스를 갖춘 이 공간은 재미있는 신체 활동을 통해 체력과 기백을 자연스럽게 기를 수 있는 놀이 수련장이다.

또한 선비세상 선비마당에서는 ‘원더랜드 놀이터’가 운영된다.

숲속 비밀의 문, 체스의 언덕 등 다양한 테마 포토존과 선비 갓 만들기 체험이 펼쳐진다.

대형 인형과 함께 선비세상 일대를 행진하는 ‘앨리스 퍼레이드’는 축제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 외에도 배씨댕기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선비세상 풍선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서울 유명 맛집 ‘르팔러 키친’과 지역 로컬푸드를 활용한 ‘카페 콩콩’도 함께 운영되어 맛있는 먹거리도 즐길 수 있다.

선비촌에서는 전통문화의 본질을 체험할 수 있는 ‘유복예절 교육’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해우당고택에서 ‘갓 만들기’, 김상진가에서 ‘마패 만들기’ 체험도 운영되며, 두 프로그램 모두 일일 200명 한정으로 무료 제공된다.

이재훈 재단 이사장 권한대행은 “올해 축제는 단순한 놀이를 넘어, 아이들이 선비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어린이날 황금연휴를 맞아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고, 웃음 가득한시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어린이 선비축제의 자세한 프로그램 내용 및 일정은 선비세상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강진소방서, 초등학생 대상 ‘불조심 손그림 포스터 공모전’ 개최

[뉴스스텝] 강진소방서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어린이 대상 화재예방 인식 확산을 위해 '2025년 어린이 불조심 손그림 포스터 공모전'을 11월 4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불조심 강조의 달은 매년 11월 전국 소방기관에서 화재예방 분위기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범국민 홍보 기간으로, 강진소방서는 어린이 참여형 공모전을 통해 ‘가정·학교에서 실천하는 화재예방’을 자연스럽

경남교육청, ‘2025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대상 수상

[뉴스스텝] 경상남도교육청은 30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청소년 창업경진대회’에서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에서 주관하여 ‘인공지능(AI) 시대의 주역, 창업으로 미래를 열다!!’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전국 시·도 지역별 예선과 전국 예선을 거쳐 50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고 시도 중점학교 학생과 교사,

화순군, ‘2025 애향문화행사’ 성료

[뉴스스텝] 화순군은 지난 11월 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적벽 망향정에서 ‘제11회 애향문화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화순군 주최, (사)동복댐이주민협회(회장 김광진) 주관으로 개최된 애향문화행사는 이주민들이 애향심을 고취하고 고향에 대한 그리움과 공동체의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는 이호범 부군수를 비롯한 단체, 실향민 등 약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적벽과 수몰’ 사진전 · 초청 가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