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축산농가 폭염피해 최소화 긴급 살수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30 10:05:23
  • -
  • +
  • 인쇄
시 보유 살수차량 활용 축사 물 뿌리기 지원
▲ 진주시, 축산농가 폭염피해 최소화 긴급 살수지원

[뉴스스텝] 진주시는 장기화하는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와 생산성 저하 등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축사시설 지붕 물 뿌리기’ 등 살수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폭염이 지속되면서 밀폐식 사육이 이뤄지고 있는 돼지와 가금류 등에서 폐사가 일어나고 있어 경영 불안정 등 축산농가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는데 따른 것으로, 살수지원은 폭염특보 해제 시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고온 스트레스로 인한 가축 피해 예방을 위해 폭염대응 가축피해 최소화 긴급 살수지원 계획을 수립해 읍면에 배치된 시 보유 산불진화 차량 10대와 진주축협의 공동방제단 방제차량 4대를 우선적으로 활용, 축사에 지붕 물 뿌리기 등 살수를 지원하고 있으며, 살수장비 부족 시 진주소방서의 소방차 지원으로 폭염피해를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

축사시설에 살수 지원을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축사 소재지 읍면사무소, 동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또한 진주시는 폭염대책비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1억 5400만 원을 폭염에 따른 가축 폐사 예방을 위한 면역증강제를 축산농가에 지원하고, 폭염에 대응하기 위한 사전조치로 7월 28일부터 8월 25일까지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하절기 가축무료 순회진료도 실시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 농가지원 및 지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농가에서 축사시설에 물 뿌리기 전 전기설비 누전으로 인한 추가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와 지붕 물 뿌리기 및 단열재 설치, 냉방설비 가동 등 사육환경 온도를 낮출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금천구, 서울시 데이터 분석·활용...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뉴스스텝] 금천구는 서울시가 주관한 ‘데이터 분석·활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데이터 분석·활용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경진대회는 서울시와 산하기관, 자치구가 한 해 동안 추진한 데이터 기반 행정 성과를 공유하고 확산하기 위해 미년 개최되는 행사다.금천구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내 집 경계정보 확인 시스템” 구축' 사업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업은 정부의 인공지능 전환

영동문학관 개관 2주년 기념 문학제 ‘사진으로 읽는 시’ 전시회 및 다양한 행사 펼친다

[뉴스스텝] 영동문학관은 영동문학관 개관 2주년 기념의 일환으로 시사진집 『사진으로 읽는 시』와 5도11개시군 문학인대회 사화집 『따뜻한 그늘』을 펴내고 오는 7일 오후 2시 영동문학관 개관 2주년 기념 문학제를 갖는다이번 문학제 기획전 '사진으로 읽는 시'는 사진작가로도 가장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김이하, 김인호, 김해화, 성태현, 이강산, 이원규 시인의 자선 시 1편과 함께 영동문

예산군 예산통합상담소, 여성폭력 추방주간 폭력 예방 캠페인 진행

[뉴스스텝] 예산통합상담소는 2025년 여성폭력 추방주간을 맞아 예산역 인근에서 폭력 예방과 인식 개선을 위한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여성폭력 추방주간은 매년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이며, 올해 주제는 ‘폭력 없는 안전한 일상, 존중이 빛나는 사회’로 전국 곳곳에서 관련 행사와 홍보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예산통합상담소는 이날 지역민에게 여성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폭력 근절의 중요성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