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교육지원청, 2025. LA-영동 학생 문화 교류 활동 성황리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8-04 10: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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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계와의 동행, 세상 속으로!”
▲ 영동교육지원청, 2025. LA-영동 학생 문화 교류 활동 성황리 개최

[뉴스스텝] 충청북도영동교육지원청은 2일 13시(미국 현지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국교육원 1층 강당 및 로비에서‘2025. LA-영동 학생 문화 교류 활동’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국악의 고장 영동의 전통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지역 인재들의 글로벌 역량을 신장하기 위한 '2025. 지역특화인재양성 국외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로스앤젤레스 재미국악원(원장 김미자)과 협력하여 국악을 매개로 한 학생 간 문화교류의 장을 조성함으로써, 한국과 미국 청소년 간의 문화적 자긍심과 정체성을 함께 고양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날 행사에는 영동 지역특화인재양성 선발 학생 30명과 인솔단 6명, 그리고 재미국악원 단원 및 관계자 30명 등 총 66여명이 참석했으며, 국악 공연과 함께 영동을 소개하는 홍보 영상, 문화 체험 부스 운영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1부에서는 영동 국악팀과 재미국악원이 해금, 가야금 연주로‘하늘을 날다’, ‘아파트’, 합주곡 ‘아름다운 나라’ 등을 선보이며 한국 전통 음악의 아름다움을 교류했다. 2부에서는 난계 박연 관련 국악기 체험, K-중학생의 일상 체험, 전통매듭과 K-pop 등 한국 문화 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다양한 방식으로 한국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문화교류 행사를 통해 영동 학생들은 글로벌 문화 감수성과 소통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됐으며 재미국악원 단원들에게도 한국의 뿌리 문화를 접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영동교육지원청 태영환 교육장은 “국악을 매개로 한 이번 교류 활동이 영동 학생들에게 세계와 소통하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영동교육지원청과 LA 재미국악원이 주관했고, 로스앤젤레스 한국교육원이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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