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읍, 2025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 360억원 투입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5 1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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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비 공모 제69호··· 내년부터 국비 216억원 포함
▲ 강진배수분구 사업계획 평면도

[뉴스스텝] 강진군은 최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지정한 ‘2025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강진읍 강진배수분구’가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올해 23개 지자체 32개 지역의 신청을 받아 서류검토 및 현장조사를 거친 뒤, 침수피해 정도와 시급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위원회 심의를 통해 17개 지역을 선정했다.

이 중 ‘강진읍 강진배수구분구’가 포함됐다.

강진군은 2021년, 2022년, 2024년 집중호우로 반복적인 침수 피해를 입었으며, 이로 인해 재산 피해와 함께 교통 마비 등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중점관리지역 지정에 따라 기후에너지환경부로부터 국비를 지원받아 우수관로 개량과 빗물받이 설치 등 하수도 기반시설을 대대적으로 정비할 수 있게 됐다.

정비 대상지는 강진읍 강진배수분구(서성리, 남성리, 동성리, 평동리) 일원이며, 총사업비 360억 원(국비 216억 원)을 투입해, 우수관로 신설 및 개량 5.73km와 빗물받이 778개소(기존 개량 389개소, 신설 389개소)를 정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하수도 통수능력을 강화하고, 상습 침수 원인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계획이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기후변화로 국지성 집중호우가 자주 발생하고 도시침수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선정을 계기로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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