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군민의 일상을 지키는 이름..‘별천지 8272(빨리처리) 5각 기동대’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2 10: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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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 생활민원 드림팀…생활불편해소팀, 도로팀, 수도팀, 농부산물파쇄팀, 가로등정비팀
▲ .‘별천지 8272(빨리처리) 5각 기동대’

[뉴스스텝] 하동군이 군민의 일상 속 불편을 더 빠르고 더 정밀하게 해결하고자 ‘별천지 3대 기동대’를 확장·개편해 ‘별천지 8272 5각 기동대’로 새롭게 운영에 들어갔다.

이제 군민의 삶을 돌보는 다섯 갈래 손길이 군 전역을 누비며 작지만 확실한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생활불편해소팀’, ‘도로팀’, ‘수도팀’, ‘농부산물파쇄팀’, ‘가로등정비팀’으로 구성된 이 기동대는, 민생의 가장자리에서 놓치기 쉬운 불편을 신속하고 정교하게 해결하는 현장 중심 조직이다.

갈수록 다양화되는 주민 수요에 한발 앞서 대응하며, 인구감소와 고령화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도 촘촘한 생활 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군은 통합 대표번호 하나로 모든 민원을 접수받고, 분야별 팀이 즉시 출동해 현장에서 해결하는 ‘원스톱 생활민원 서비스’ 체계를 완비했다.

오는 2025년 하반기부터는 기동대의 대응 역량을 더욱 강화해, 단순한 민원 해결을 넘어 마을과 사람을 지키는 ‘생활복지의 파수꾼’으로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다.

◇ 생활불편해소팀(민원과 별천지8272기동대) : 소소한 불편, 신속한 해결로 주민의 삶을 가볍게 = 작은 불편이 모이면 큰 불만이 되지만, 하동군의 생활불편해소팀은 그런 걱정을 미리 지운다.

전등 교체, 콘센트 수리, 방충망 보수처럼 일상 속 자잘한 불편을 신속히 해결하는 ‘별천지8272기동대’는 작년 11월, 경남 최초로 하동에서 출범해 큰 반향을 일으켰다.

총 3명의 현장처리원은 지금까지 880건이 넘는 민원을 처리했고, 접수부터 완료까지 평균 소요 시간은 단 ‘0.5일’. 하루도 넘기지 않고 불편을 덜어주는 그들의 발걸음은, 하동 군민의 일상에 작지만 분명한 신뢰를 심어주고 있다.

◇ 도로팀(건설과 도로 부서) : 깨끗한 도로를 위한 유지보수로 주민 편의 증진 = 하동의 도로를 오가는 수많은 바퀴와 발걸음 뒤에는, 조용히 그 길을 지켜온 이들이 있다.

도로팀은 17명의 인원으로 구성되어 도로 파손 점검, 보수 작업, 표지판 관리, 배수로 정비까지—길 위의 거의 모든 민원을 책임진다.

2025년 상반기, 이들은 도로 보수만 약 80km를 진행했고, 도로변 풀베기 작업도 50km에 걸쳐 실시했다.

우기 전에는 빗물받이 스티커를 부착해 배수 기능을 점검하고, 겨울철에는 상습 설해 및 교통두절 구간 30km를 포함하여 지방도 및 군도 등 간선도로를 중심으로 제설작업을 실시하여 누구도 걱정 없이 달릴 수 있는 안전한 하동의 길을 만들었다.

◇ 수도팀(수도사업과 상수도운영 부서) :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 및 상수도 시설 유지관리로 주민 생활 안정 기여 = 상수도 관련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며, 수도시설의 효율적인 운영과 보수를 담당하고 있다.

수도팀은 15명(정수장 근무 3명, 현장 근무 12명)으로 구성되어 검침 업무, 수도요금 고지서 배송, 수도계량기 교체 및 설치, 누수탐사, 수압·수질 민원 등을 처리한다.

2025년 상반기 동안 동파, 누수 민원 등 3826건을 신속히 해결하며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헌신하고 있다.

◇ 농부산물파쇄팀(농업소득과 식량특작 부서) : 산불 예방 및 산림 보호를 위한 농부산물 파쇄로 쾌적한 농업 환경 조성 = 고춧대, 깻대, 과수 가지처럼 수확 후 남겨진 부산물은 자칫하면 불법 소각과 산불로 이어진다.

이를 막기 위해 만들어진 농부산물파쇄팀은 14명의 하동 농촌지도자회 회원으로 구성돼, 친환경 파쇄 서비스를 찾아가는 방식으로 운영 중이다.

읍면 사무소에 신청만 하면, 이들은 직접 농가를 찾아가 부산물을 갈아낸다.

2025년 상반기 동안 258농가, 84.4ha에서 성공적으로 파쇄 작업을 마쳐 미세먼지 감소와 산불 예방에 크게 기여했다.

◇ 가로등정비팀(안전교통과 민방위관제 부서) : 밝고 안전한 거리 조성을 위한 가로등 점검 및 정비 = 가로등 고장 등 관련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며, 야간 보행 안전과 쾌적한 거리 환경 유지에 기여하고 있다.

가로등정비팀은 현재 유지관리 전문업체와 위탁 계약을 통해 운영되며, 2권역에 걸쳐 2개 팀, 총 4명의 전문 인력이 현장을 누비고 있다.

이들은 램프 교체, 타이머 조정, 전선 점검은 물론, 최근 늘어나는 ‘빛 공해’ 민원에도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 동안 총 825건의 가로등 정비를 마쳤고, 신설 및 이설 작업도 198개소에서 추진해 야간 보행환경을 더욱 밝게 바꿨다.

◇ 별천지 8272 5각 기동대, 주민 밀착형 서비스로 지역 미래를 밝히다 = 하동군은 일상 속 불편을 한 걸음 먼저 해결하기 위해 ‘별천지 8272 5각 기동대’의 역량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생활불편해소팀, 도로팀, 수도팀, 농부산물파쇄팀, 가로등정비팀 등 5개 분야 전문 인력을 중심으로,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인 원스톱 생활민원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들은 단순한 고장 수리를 넘어, 도로와 수도, 조명, 농업환경 등 군민 삶의 기반을 촘촘히 돌보고 있다. 그 손길이 닿는 곳마다 주민의 불편이 줄고, 생활의 품격이 올라간다.

누구보다 가까이에서, 조용히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하는 별천지기동대는 변화의 물결을 실천하는 하동군 행정의 또 다른 이름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별천지 8272 5각 기동대는 단순한 민원 해결을 넘어, 고령화와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하동형 생활복지의 핵심”이라며, “군민 누구나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금 이 순간에도, 다섯 개의 팀은 묵묵히 현장을 누비며 ‘불편 없는 하동’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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