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와 LG, 영상으로 더 가까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0-15 10: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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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구미상의 공동주최 '제3회 LG 영상공모전', 총 44점 최종수상작 선정
▲ 영상공모전 시상식 단체사진

[뉴스스텝] 구미시와 구미상공회의소는 지난 11일 구미 낙동강체육공원에서 '제3회 LG 영상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작을 전시했다.

이번 공모전은 구미와 기업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기업도시 구미와 글로벌 선도기업 LG의 브랜드 이미지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2023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본 공모전은 시민과 전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열린 영상축제로 성장했다. 올해는 특히 시상금의 일부를 구미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의미를 더했다.

공모전은 ‘LG와 관련되거나 구미를 홍보할 수 있는 영상’을 주제로 6월 9일부터 8월 31일까지 진행됐다. 전국에서 총 315점의 작품이 접수돼 전년 대비 194% 증가했으며, 일반인 온라인 투표와 전문가 2차 심사를 거쳐 일반인 부문 36점, 청소년 부문 8점이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대상은 '여기는 어디?'가 차지했다. 구미의 관광지를 소재로 자연과 사람, 그리고 산업이 공존하는 조화로운 도시 구미의 모습을 뛰어난 영상미로 표현했다.

대상 수상자 이한호 씨는 “사랑하는 외할아버지, 외할머니의 고향 구미를 영상으로 담을 수 있어 뜻깊었다. 이번 수상이 콘텐츠 제작자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큰 동기부여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소년 부문 최우수상은 장현준 학생의 '오늘을 만든 시간, LG'가 선정됐다. LG가 구미의 성장과 미래를 함께 그려나가는 모습을 감각적인 영상미로 완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윤재호 구미상공회의소 회장은 “세 번째 LG 영상공모전을 통해 지역기업과 구미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조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과 친기업 정서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공모전은 구미와 LG가 품은 역사와 일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담아낸 의미 있는 무대였다”며 “수상작들이 구미와 LG의 매력을 전국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창의적인 영상으로 참여해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LG 영상공모전의 수상작은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구미코에서 열리는 '디자인페스타 in 경북' 에서 ‘제4회 Galaxy 사진공모전’ 시상식과 함께 다시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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