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 도심광장 새 이름 '새암달빛광장' 확정… 시민 37.4% 선택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0 09:50:27
  • -
  • +
  • 인쇄
▲ 도심광장 새 이름 '새암달빛광장' 확정

[뉴스스텝] 정읍시가 옛 정읍우체국 부지에 조성 중인 도심광장의 명칭을 시민들의 뜻을 모아 ‘새암달빛광장’으로 최종 확정했다.

지난달 29일부터 진행된 선호도 조사에서 이 명칭은 가장 높은 지지를 얻으며 정읍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의 시작을 알렸다.

시는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7일까지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명칭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일반 시민은 물론 시의회 의원과 시 소속 전 직원까지 참여한 이번 조사에는 총 2932표가 집계됐다.

개표 결과 '새암달빛광장'이 1096표(37.4%)를 획득해 1위를 차지했으며, '샘고을광장'이 810표(27.6%)를 얻어 약 9.8%p 차이로 그 뒤를 이었다.

선정된 ‘새암달빛광장’은 정읍의 옛 지명인 ‘새암’과 ‘달빛’을 결합한 조어다.

이는 정읍 고유의 정체성을 잃지 않으면서도 도시의 밝은 미래를 지향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도심광장 조성 사업은 옛 정읍우체국 부지를 활용해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기획됐다.

주민 설문조사를 통해 지역 주민과 상인들의 의견을 수렴한 끝에 국토교통부의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2026년까지 총 21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시는 확정된 명칭을 광장 설계와 디자인에 적극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새암’이 상징하는 생명력과 ‘달빛’의 아름다움을 디자인 콘셉트로 설정해, 바닥 패턴과 아트월 등에 정읍을 대표하는 이미지와 스토리를 입힐 계획이다.

공간 구성 또한 시민 편의에 중점을 뒀다.

소규모 공연 무대와 회랑형 쉼터, 녹색 휴식 공간 등을 갖춰 낮에는 시민들이 편안하게 쉬어가는 쉼터로, 밤에는 조명과 어우러진 감성적인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학수 시장은 “오랫동안 방치됐던 노후 부지를 시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재탄생시켜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시민이 직접 선택한 ‘새암달빛광장’이라는 이름처럼, 정읍의 정체성을 담으면서도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광장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경남도, 경남마산로봇랜드 도약을 위한 현장점검 추진

[뉴스스텝] 경상남도는 13일 경남로봇랜드재단을 방문해 주요 사업과 현안을 청취하고 경남마산로봇랜드의 안정적 운영과 미래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이번 방문은 경남 로봇산업의 핵심 거점인 로봇랜드의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로봇산업·관광·교육 기능이 융합된 복합 로봇문화공간으로 한 단계 더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경남도 이미화 산업국장을 비롯한 도 관계자는 △로봇랜드 테마파크 운영 현황 △주

사천시, 2027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뉴스스텝] 당초예산 1조원 시대를 맞이한 사천시가 지역 성장의 새로운 도약을 위해 2027년 국·도비 확보 전략 점검에 나섰다. 사천시는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7년도 국·도비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2027년도 국·도비 중점 확보 대상 사업의 추진 상황을 점검하며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2027년도 국·도비 예산 확보 목표액은 2026년 당초예산 대비 180억원(4.6%) 증액

전경선 전남도의원, 전남-광주 행정통합 관련 기자회견 예고

[뉴스스텝] 전라남도의회 전경선 의원(더불어민주당·목포5)은 오는 1월 14일 10시,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전남-광주 행정통합과 관련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 여론과 현장의 우려를 토대로 한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전경선 의원은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전남-광주 행정통합의 필요성과 대의에는 공감하면서도, 최근 언론과 지역사회에서 제기되고 있는 ‘흡수 통합’ 우려와 지역경제 공동화 가능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