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시민이 함께 뛰고 나누는 ‘복지 RUN’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06 10: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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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션과 함께 달리며 나눔을 실천하는 2025 사회복지대축제
▲ 속초시, 시민이 함께 뛰고 나누는 ‘복지 RUN’ 개최

[뉴스스텝] 속초시는 오는 11월 15일 영랑호 잔디광장에서 ‘2025 속초시 사회복지대축제–복지 RUN’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복지 홍보를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기부를 실천하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복지 축제로,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행사는 반복적인 형식을 탈피해 시민 중심의 참여형 나눔 축제로 기획됐다.

‘복지 RUN’은 “함께 뛰는 참여가 기부가 되는 복지런”을 슬로건으로, 참가비 전액(1인 1만 원)을 속초시 희망나눔운동기금에 기부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돕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사회공헌 활동으로 잘 알려진 가수 션이 특별 게스트로 함께한다.

션의 대표적 기부 마라톤인 ‘8.15 마라톤(81.5km 완주)’을 모티브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서 그는 개막식 무대에 올라 시민과 함께 달리며 나눔의 의미를 공유하고, 복지도시 속초의 따뜻한 에너지를 전할 예정이다.

행사는 오후 1시 식전공연으로 문을 열고, 오후 2시부터 개회식과 션의 인사 무대에 이어 본격적인 러닝 행사가 진행된다.

영랑호 일대를 중심으로 구성된 러닝코스에는 시민 1,000명이 함께 달릴 예정이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20여 개의 복지체험 부스와 복지시설 생산품 전시, 복지 바자회, 공연 등이 열려 시민 누구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이번 행사는 속초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주관하며, 참가자는 QR코드를 통해 선착순 1,000명까지 사전 신청할 수 있다.

문의는 속초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하면 된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복지 RUN은 시민의 발걸음 하나하나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따뜻한 희망이 되는 행사”라며 “속초시가 나눔과 참여의 복지도시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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