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6년 ‘시민안전보험’ 확대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2-31 10:15:03
  • -
  • +
  • 인쇄
재난 사망·성폭력범죄 피해자 위로금 등 추가
▲ 진주시청

[뉴스스텝] 진주시는 모든 시민이 자동 가입되는 ‘시민안전보험’을 2026년부터 더 많은 시민이 보장받을 수 있도록 보장 항목을 추가, 신설하는 등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진주시의 2026년 ‘시민안전보험’은 ▲다중운집 인파사고 등 사회재난으로 인한 사망 ▲태풍·홍수·지진 등 자연재해로 인한 사망(최대 2000만 원)에 대한 보장 항목을 새롭게 추가하고 ▲성폭력 범죄 피해자 위로금(최대 500만 원)도 신설했다.

‘시민안전보험’은 일상생활 중에 예기치 못한 안전사고나 자연재해, 사회재난 등으로 피해를 당한 시민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시는 이 보험제도를 지난 2019년부터 8년째 시행하고 있으며, 진주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이라면 외국인을 포함해 누구나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돼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사고 당시에 진주 시민이라면 현재의 주민등록 소재지는 물론 사고가 발생한 지역과 관계없이 보장 항목별의 한도 내에서 보험금을 받을 수 있으며, 개인 실비보험과 중복 보장도 가능하다.

현재까지의 보장 항목은 ▲일반 상해 사망·후유장해 ▲폭발·화재·붕괴로 인한 상해 사망·후유장해 ▲대중교통 이용 중 사고로 인한 사망·후유장해 ▲농기계 사고로 인한 사망·후유장해 ▲개 물림·개 부딪힘 사고 진단비, 내원 진료비 ▲스쿨존(12세 이하)·실버존(65세 이상)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한 상해 치료비 등이었다.

지금까지 ‘시민안전보험금’의 지급 현황은 2023년 33건에 1억 386만 원, 2024년 31건에 1억 645만 원, 2025년 11월 현재 47건에 5460만 원이며, 농기계 사고와 일반 상해 보험금의 지급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

‘시민안전보험금’은 사고 발생일 또는 후유장해 진단일로부터 3년 이내에 신청해야 하며, 피해자나 사망자의 유가족(법정 상속인)이 시와 계약한 보험사에 직접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지급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시민안전보험이 재난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의 빠른 일상 회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많은 시민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영록 지사 “7월 광주·전남 행정통합 출범…대통령 파격지원 약속”

[뉴스스텝] 전라남도는 9일 청와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 주재 오찬 간담회서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대한 중앙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의지를 확인, 오는 7월 ‘대한민국 제1호 광주·전남 행정통합’의 강력한 동력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는 이재명 대통령을 비롯해 김영록 전남도지사,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해 통합의 필요성과 구체적 국가 차원의 지원 방안에 대한 공감대를 재확인했다.이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17∼19일 공식 방한…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

[뉴스스텝]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공식 방한한다고 청와대가 밝혔다.청와대는 "멜로니 총리는 우리 신정부 출범 후 최초로 방한하는 유럽 정상이자 청와대 복귀 후 맞이하는 첫 외빈이며, 이탈리아 총리로서는 19년 만의 양자 방한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과 멜로니 총리는 19일 정상회담과 공식 오찬 등의 일정을 진행할 예정

이재명 대통령, 13~14일 일본 방문…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담

[뉴스스텝]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 간 일본을 방문한다. 이 대통령의 이번 방일은 두 번째이며, 일본 정상과의 만남은 취임 후 총 다섯 차례로 늘어나게 된다. 청와대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 대통령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초청으로 13~14일 일본 나라현을 방문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이 대통령은 13일 오후 나라에 도착해 다카이치 총리와 정상회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