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움직임 불편한 취약 화천군민 소비 쿠폰 방문신청 방문지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3 10:05:07
  • -
  • +
  • 인쇄
화천군, 21일부터 8월1일까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 접수
▲ 화천사랑상품권

[뉴스스텝] 화천군이 민생회복 소비 쿠폰의 신속한 신청과 지급을 위해 취약군민 맞춤형 방문 서비스에 착수했다.

군은 쿠폰 신청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70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등 스스로 움직이기 어려운 군민들이 각 읍면에 유선으로 신청할 경우, 해당 주민을 방문해 신청서를 접수 중이다.

또 군은 오는 8월1일까지 방문지급 신청을 시행 후, 오는 8월4일부터 14일까지 해당 군민을 방문해 지류 화천사랑상품권 등의 지급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방문신청과 방문지급에는 지역 네트워크가 총동원되고 있다.

공무원들은 2인 1조로 신청과 지급을 담당하고, 사회복지협의회와 노인 맞춤 돌봄 생활지원사 등은 대상가구 방문 시 신청과 지급 정보를 상세히 전하고 있다.

화천지역 고령인구 비율이 25% 이상임을 감안하면, 이같은 화천군의 적극행정 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군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일반 군민 대상 서비스에서도 화천군은 남다른 행정력을 발휘하고 있다.

우선 군은 지난 코로나19 당시 재난지원금 신청·지급 업무를 경험했던 베테랑 공무원들로 일찌감치 민생회복 소비쿠폰 TF팀을 꾸리는 등 가장 효율적인 조직구성을 마쳤다.

각 읍면 사무소 접수처 직원들은 출근 시간인 오전 9시 이전부터 일찍 방문한 군민들의 신청을 돕고 있으며, 점심 시간에 방문하는 직장인들의 신청도 빠짐없이 접수하고 있다.

또 전국적인 수요 폭증으로 선불카드 제작이 물리적으로 늦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닥치자, 지체없이 지류형 상품권을 안내하는 등 신속한 지급에 힘을 쏟고 있다.

이러한 적극적이고 신속한 행정에 힘입어 쿠폰 신청 이틀째인 22일 오후 6시까지, 화천군은 전체 대상인원 2만2,341명 중 7,369명에게 모두 17억844만원을 지급해 도내에서 가장 높은 수준인 35.41%(금액기준)의 지급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2일 기준, 도내 지자체 중 지급률 30%를 넘긴 곳은 화천군이 유일하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각 읍면 주민센터 방문이 어려운 군민들이 쿠폰 신청과 수령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철원 작은영화관과 함께하는 따뜻한 연말 선물같은 크리스마스 이벤트

[뉴스스텝] 철원 작은영화관은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12월 24일부터 12월 26일까지 3일간 관람객들을 대상으로 철원 작은영화관 3개소(뚜루·삼부연·달빛)에서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진행한다.먼저 ‘철원 작은영화관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는 행사기간 동안 철원 작은영화관 공식 인스타그램(cw_theater)을 팔로우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장에서 인스타그램 팔로우 화면을 제시하면 겨울양말을 선착

보은군, 회인면‘청년마을 공유주거 살아BOEUN’준공식 개최

[뉴스스텝] 보은군은 18일 회인면 중앙리 46-4번지 일원에서 ‘청년마을 공유주거 살아BOEUN’ 준공식을 개최하고, 청년 주거안정과 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새로운 거점을 마련했다.이날 준공식에는 최재형 보은군수와 윤대성 보은군의회 의장, 행정안전부 염성욱 사회연대경제지원과장을 비롯해 군의회 의원, 회인 청년단체 및 지역주민 등 8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준공을 함께 축하했다.‘청년마을 공유주거 살아BOE

김포시보건소, ‘2025년 말라리아 퇴치사업 유공’ 우수기관 선정

[뉴스스텝] 김포시보건소는 경기도가 실시한 ‘2025년 말라리아 퇴치사업 유공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8년 연속 수상하는 성과를 이어갔다.김포시는 최근 3년간 환자 발생 양상과 지역별 특성을 분석해 맞춤형 환자 관리 체계와 홍보전략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말라리아 집중관리사업(FOCI)’을 적극 추진했다. 이러한 현장 중심 대응 강화로 환자 수는 전년 대비 약 20% 감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