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강원4-H성과공유회 및 한국정보화농업인 전진대회에서 다수 수상 쾌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0 09:5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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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4-H성과공유회

[뉴스스텝] 강원특별자치도 홍천군 4-H 회원과 지도교사, 지역 농업인들이 최근 개최된 주요 도·중앙 단위 행사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지역 농업 경쟁력과 4-H 활동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지난 11월 18일 원주에서 열린 ‘제1회 강원4-H성과공유회’에서 홍천군은 개인과 단체 부문에서 모두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인화 홍천군4-H연합회 사업국장은 한국4-H중앙본부회장상을 수상했으며, 원정남 석화초등학교 4-H 지도교사는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또한 홍천을 기반으로 활동 중인 김종순 한국농촌지도자강원특별자치도연합회 회장은 4-H 육성과 조직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국4-H강원특별자치도본부 회장 감사패를 받았다.

홍천군4-H연합회는 우수한 조직 운영과 회원 활동을 인정받아 한국4-H강원특별자치도본부회장상(특별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공유회에는 도내 4-H 회원과 지도자 3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한 해 동안 추진된 4-H 활동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회원을 포상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홍천군은 개인과 단체 모두 뛰어난 성과를 보여 지역 4-H 활동의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편 한국정보화농업인중앙연합회가 주관한 ‘2025년 전진대회’에서도 홍천군 농업인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홍미방 김정희 대표가 지역농업 정보화 유공자로 선정돼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수상했다. 김 대표는 지역 농산물 온라인 홍보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판로 개척 등 농업 정보화 확산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4-H 활동과 농업 정보화는 지역 농업의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올해 다수의 수상은 홍천군 농업인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실로, 앞으로도 청년 농업인과 지역 농업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천군은 이번 성과를 계기로 지역 4-H 활동과 정보화 농업의 우수 사례를 적극 확산하고, 청년·농업인 지원 사업을 강화해 미래 농업 기반을 탄탄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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