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청소년동아리, 강원청소년자원봉사 및 우수활동대회서 다수 수상 쾌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11-20 09:5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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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지사상: 동해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지도사 장순덕
▲ 동해시 청소년동아리, 강원청소년자원봉사 및 우수활동대회서 다수 수상

[뉴스스텝] 동해시는 지난 14일 열린 ‘2025년 강원청소년자원봉사 및 우수활동대회’에서 관내 청소년동아리 4개 팀이 강원특별자치도지사상,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장상 등 주요 부문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동해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지도사는 강원특별자치도지사상을 수상했으며, 환경동아리 ‘그룬’, 제빵동아리 ‘빵빵공작소’, 천문동아리 ‘소우주’가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장상을, 동해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재능기부동아리 ‘나.배.기’는 강원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환경동아리 ‘그룬’은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플라스틱 사용 제한 및 환경보호 실천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커피박 친환경 거름을 활용한 친환경 화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 운영, 폐의류 업사이클링 활동 등 지역축제에서 다양한 환경보호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빵동아리‘빵빵공작소’는 단순한 제빵 활동에 그치지 않고 재능을 지역사회와 나누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경찰관·소방관 대상 감사 빵 나눔, 행복냉장고 채움 활동, 마을 경로당 방문 등 지역과 이웃을 위한 따뜻한 봉사활동을 지속하며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천문동아리‘소우주’는 천체 관측과 이론 학습을 중심으로 우주의 신비를 탐구하고 있으며, 공개관측회와 스타파티 운영 등을 통해 청소년들이 천문학을 흥미롭게 경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오고 있다.

재능기부동아리‘나.배.기’는 ‘나누면 배가되는 기쁨’의 줄임말로 동해시 학교밖청소년들로 구성된 재능기부 동아리이다. 환경이 열악한 지역 아동센터를 매월 방문해, 취득한 자격증을 활용한 직업체험 활동 등을 진행하며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천수정 체육교육과장은 “이번 대회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둔 동아리 청소년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전한다”며 “청소년들의 다양한 봉사와 활동이 지역을 밝히는 힘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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