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민선 8기 첫 본예산 9,800억 원 편성 민생경제 회복과 도시안전 강화에 중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2-15 10:20:30
  • -
  • +
  • 인쇄
건전재정을 최우선 고려, 서민경제 어려움 해소와 안전망 구축에 집중!
▲ 강동구청

[뉴스스텝] 강동구는 민선 8기 첫 번째로 편성한 본예산이 강동구의회에서 의결됐다고 15일(목) 밝혔다.

편성액은 총 9,803억 원으로 올해 8,721억 원 보다 1,082억 원이 증액(12.41%)됐다. 이번 본예산은 건전재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되,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경기침체에 대비한 민생경제 회복과 함께 주민생활 안전과 복지, 그리고 도시안전 강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2023년은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사회복지 예산을 5,417억 원으로 확충했고, 빈틈없는 안전망 구축을 위해 수방대책과 도시안전, 보건예산에도 332억 원을 편성했다.

복지‧보건‧도시안전 등 꼭 필요한 분야의 예산은 적극적으로 편성하는 한편, 재정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향후 부동산 가격의 하락으로, 지방세 세입의 불확실성이 증대됨에 따라, 구는 중복된 사업을 통폐합하고, 불필요하거나 예산 투입 대비 효율이 낮은 사업을 과감하게 정리했다. 또한, 향후 재정소요에 대비하기 위해 공공용 청사시설 건립기금에 210억 원을 전출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내년에는 부동산 하락과 고물가‧고금리로 서민과 중산층이 더욱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복되거나 효율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하여 절감된 예산은 보다 촘촘한 복지망 구축과 사회안전망을 강화하는 데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창녕군, 2025년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 ‘우수상’수상

[뉴스스텝] 창녕군은 지난 1일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5년 지자체 외국인주민 지원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경진대회는 최근 우리나라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우리사회 주요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함에 따라, 각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외국인주민지원 정책을 개발하고 실행하도록 장려하기 위해 2020년부터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고 있다.지난 7월부터 진행된 올해 경진

2025년 김천시 적극행정 우수사례 온라인 시민투표 실시

[뉴스스텝] 김천시는 12월 3일부터 12월 10일까지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선발을 위한 온라인 시민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시민투표는 한 해 동안 시민이 일상에서 느끼는 체감도가 높은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발하기 위해 실시된다. 김천시는 지난 10월 13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한 달간 시민 및 부서 추천을 통해 개인 25건, 팀 19건 총 44건의 적극행정 사례를 접수했다.

계룡시, 시민 대상 ‘에이즈 예방 캠페인’ 실시

[뉴스스텝] 계룡시는 2일 엄사면 화요장터 일원에서 시민을 대상으로 HIV/AIDS, 성매개 감염병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세계 에이즈의 날(매년 12월 1일) 및 에이즈 예방주간(12.1~12.7)’을 맞아 에이즈 바로 알기 및 무료 익명 검사를 집중적으로 안내하고 에이즈에 대한 편견 해소를 위해 마련했다. 또한, 리플릿 배부 및 SNS, 전광판을 이용한 캠페인을 병행 전개하며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