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 전문인력 투입해 교통·안전문제 해결 나선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1-10 10:15:17
  • -
  • +
  • 인쇄
교통대책전담반 TF팀 신설 및 전문인력 보강으로 교통문제 개선에 총력
▲ 강동구청

[뉴스스텝] 강동구는 어제(9일) 주민 최우선 숙원과제인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통대책전담반 TF팀을 출범하는 한편, 주민 안전을 보다 강화하기 위해 생활안전팀을 신설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안전한 사회, 편리한 교통환경 조성’이라는 주민 요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교통 및 안전 분야 인력을 보강해 사업 추진에 전문성과 신속성을 더할 계획이다.

먼저 교통전문인력 보강을 위해 교통행정과에 행정인력 6명과 교통전문인력 2명을 충원하고, 지난 4일에는 '서울특별시 강동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해 방재안전직 공무원 정원을 1명 증원했다. 이와 함께 생활안전팀을 신설하고 행정인력을 3명 충원해 자연재해뿐 아니라 사회적 재난에 적극 대응하고 생활 속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갖춰 주민 안전을 위한 컨트롤 타워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강동구는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가장 역동적으로 변화하고 있고, 성장 잠재력 또한 큰 도시다. 고덕비즈밸리, 강동일반산업단지와 같은 대규모 개발사업과 함께 역세권 활성화 사업이 빠른 속도로 추진되고 있으며, 1만 2천여 가구의 초대형 재건축 단지인 둔촌주공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 인구가 50만 명을 넘을 것으로 예상돼 교통수요는 더욱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신설되는 교통대책전담반은 앞으로 ▲GTX-D 노선 강동 유치 ▲지하철 8·9호선 연장 ▲5호선 직결화 ▲9호선 연계버스 확충 ▲고덕강일1지구(고덕비즈밸리) 입주 및 암사역사공원역 개통 등에 따른 노선버스 신설·조정 등 강동구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강동구는 이미 지난 9월 단행한 민선 8기 조직개편으로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2022년 조직운영 우수 자치단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은 바 있다. 유사·중복 기능 부서는 과감하게 축소하거나 통폐합해 효율성을 강화하고, 도시의 미래를 설계하기 위한 ‘구정혁신추진단’과 내부회계관리제도 개선 및 공직청렴성 강화를 위한 ‘행정신뢰회복추진단’을 신설해 조직 효율성과 대응력을 한층 강화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구는 개청 이래 가장 역동적인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체계적이고 균형 잡힌 개발과 함께 교통, 안전, 복지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생활환경 개선에도 온 힘을 쏟아 안전하고 편리한, 살기 좋은 강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청년의 열정으로 빛나는 남구,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 성료

[뉴스스텝] 울산 남구는 1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남구 창업지원사업 참여기업과 창업 유관기관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남구 창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창업가 릴레이스피치와 성공창업가 토크콘서트, 기업 간의 네트워킹 등 창업청년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연말을 맞아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안 쓰는 물건을 기부받아 지역아동센터에 기부

대전시, 2025 바이오인의 밤 개최

[뉴스스텝] 대전시는 1일 호텔 ICC에서 지역 바이오산업 발전과 교류·협력을 위한‘2025년 바이오인의 밤’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대전테크노파크와 (사)바이오헬스케어협회가 공동 주최․주관하고 대전시가 후원했으며, 지역 바이오기업, 대학, 병원, 정부출연연 기관 등 약 300여 명의 바이오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올해로 열한 번째를 맞은 바이오인의 밤에서는 기업 우수사례 발표 바

12월, 남구 장생포고래문화특구에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찾아옵니다

[뉴스스텝]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은 12월 한 달 동안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전역에서 인공눈 조설기를 활용한 ‘화이트 크리스마스’ 연출 이벤트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단에 따르면 연말 분위기를 한층 더 높이기 위해 겨울철 울산 지역에서 보기 어려운 자연 눈을 대신해 인공눈 연출을 강화하고 특구 전역을 겨울 감성 공간으로 조성한다. 인공눈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20분간 흩날릴 예정으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