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대성동고분군 세계유산 표지석 제막식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04 10:20:34
  • -
  • +
  • 인쇄
가야고분군 세계유산적 가치 널리 알려
▲ 김해 대성동고분군 세계유산 표지석 제막식 개최

[뉴스스텝] 김해시는 3일 오후 5시 대성동고분군 세계유산 표지석 설치 제막식을 개최했다.

제막식에는 홍태용 시장, 김창수 시의회 사회산업위원장 등 시의원과 국립가야문화유산연구소, 국립김해박물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통합관리지원단, 가야사 학자, 가야유적 김해봉사단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대성동고분군 2곳에 세계유산 표지석을 설치했다.

세계유산 표지석은 가야고분군의 특징 중 하나인 석곽묘와 덮개석을 모티브로 가야를 표현하고 있으며 화강석과 오석을 사용해 정제되고 안정된 이미지를 줬다.

디자인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통합관리지원단에서 7개 가야고분군을 대상으로 동일한 디자인을 개발했다.

지난해 9월 유네스코 세계연속유산으로 등재된 7개 가야고분군은 ▲김해 대성동고분군 ▲함안 말이산고분군 ▲창녕 교동과 송현동고분군 ▲고성 송학동고분군 ▲합천 옥전고분군 ▲고령 지산동고분군 ▲남원 유곡리와 두락리고분군이다.

홍태용 시장은 “대성동고분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임을 알리는 중요한 기념비가 될 것”이라며 “세계가 인정하고 주목하는 자랑스러운 유적지를 잘 보존해 가야역사문화 중심도시로서 역할을 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전북과 가고시마현, 작은 유리조각으로 이어가는 큰 우정

[뉴스스텝] 전북국제협력진흥원은 지난 9월 13일 전주 JB문화공간과 전주대학교에서 일본 가고시마현국제교류협회와 함께 ‘전북-가고시마현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진흥원과 가고시마현국제교류협회는 2017년부터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진흥원이 가고시마현을 직접 방문해 현민들에게 전북도와 한지를 소개하고, 한지공예품 만들기 체험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양군,‘제1회 단양군장애인한마음체육대회’9월 18일 개최

[뉴스스텝] 단양군장애인체육회는 오는 18일 단양군체육관 북관에서 ‘제1회 단양군장애인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장애인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목표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로 하나 되는 이번 대회는 선수와 임원, 관계자 등 400여 명이 참가하여 3개 종목(한궁, 슐런, 윷놀이)의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개회식은 11시부터 진행되며, 한궁과 슐런 종목은 개인전 기록경기로 윷놀이 종목은 단체전으로 예

제천시, 지역축제 안전관리 실무위원회 개최

[뉴스스텝] 제천시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개최되는“2025 친환경에너지 페스티벌” 및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개최되는“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지난 10일 제천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최승환(부시장) 위원장의 주재로 제천경찰서, 제천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축제 안전관리를 위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