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여름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방역사각지대 소독 강화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22 10:20:39
  • -
  • +
  • 인쇄
골목길, 소공원 등 방역 강화, 해충퇴치기 총 62대 운영 중 등
▲ 상도동마을마당 소공원에 위치한 포충기가 가동중에 있다.

[뉴스스텝] 동작구가 여름철 모기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모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방역을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올해부터는 모기가 집중적으로 출몰하는 6월부터 10월까지 골목길, 소공원, 화단 등 방역 사각지대에 해충 방제작업을 실시한다.

주민들이 즐겨 찾는 산책로와 공원에 ▲포충기 ▲기피제 살포기 등 해충퇴치기 총 62대를 설치하고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포충기는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고 가로등 빛을 이용해 모기 등 벌레를 분쇄하는 친환경 해충퇴치기로, 가로등이 켜지는 시간에 맞춰 가동 중으로 점차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상도근린공원과 도림천 쉼터길(신대방1길 18 일대) 초입에 기피제 살포기를 설치해 주민들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개체수를 집계하는 디지털모기측정기(DMS)를 운영해 모기다발지역을 집중 소독한다.

한편, 유문등을 설치하여 모기를 채집한 후 매주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의뢰하고, 일본뇌염 등 감염병 매개 모기 출현 여부와 발생지 등을 확인해 맞춤형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지난 3월부터 유충구제를 위해 관내 정화조 15,951개소와 빗물받이 18,165개소에 유충구제용 약품을 살포하며 선제적인 방역도 추진하고 있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올해부터는 방역 사각지대에도 해충 방제작업을 강화하는 등 좀 더 체계적인 방역체계를 구축해 여름철 모기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충남도,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 ‘대성황’

[뉴스스텝] 대한민국 대표 청년 축제인 ‘피크타임 페스티벌’이 전국 청년들의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충남도는 19일 천안시민체육공원 일원에서 ‘제3회 전국 청년 축제 2025 피크타임 페스티벌’을 개최해 청년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도와 천안시가 주최·주관하고, 충남·대전·충복·세종 등 전국 청년으로 구성한 청년 축제기획단이 기획한 이번 행사는 ‘꿈동산, 유스토피아’를 주제로 청년의 꿈과 도전

강서구의사회, 지역 학생 20명에 장학금 2천만 원 전달

[뉴스스텝] 서울 강서구의사회가 지역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강서구의사회는 9월 19일 오후 7시 30분 이대서울병원 본관 이영주홀에서 ‘강서구의사회 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강서구 관내 중·고등학생 20명에게 총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번 장학금은 강서구와 강서경찰서, 강서소방서 등 유관기관의 추천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지급됐으며, 학생 1인당 100만 원씩 전

전남도, 초대형 판옥선 무대로 되살아난 명량대첩 승리의 감동

[뉴스스텝] 임진왜란 당시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는 2025 명량대첩축제가 19일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막해 역사와 첨단을 결합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19일엔 울돌목 해역에선 해군·해경이 참여한 군함 해상퍼레이드가 울돌목 해역에서 펼쳐져 관람객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한 해군 군악대·해경 취타대·연합풍물단, 수문장, 주민 21개 읍면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