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투명한 아파트 관리 위해 전자투표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5-17 10:15:23
  • -
  • +
  • 인쇄
비밀투표 가능하고 투표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 높일 수 있어
▲ 서대문구가 투명한 아파트 관리를 위해 ‘공동주택 전자투표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사진은 ‘2023년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 교육’ 모습.

[뉴스스텝] 서대문구는 올 12월까지 공동주택 전자투표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공동주택은 관련 법과 서울시 준칙에 따라 ▲동별 대표와 입주자대표회의 임원 선출 및 해임 ▲관리규약 제정 및 개정 ▲장기수선 계획 조정 등을 위해 입주민 투표를 실시해야 하지만 방문 투표의 경우 번거롭다는 문제점이 있다.

구는 입주민 투표율을 높여 아파트가 보다 투명하게 관리될 수 있도록 전자투표 이용료를 지원한다.

전자투표를 도입하면 비밀투표가 가능하고 투표 결과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일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관내 의무관리 및 30세대 이상 비의무관리 공동주택으로, 단지 내 통행로와 놀이터 등을 개방한 곳이어야 한다.

전자투표 참여율이 전체 세대수의 50% 이상인 경우 전자투표 소요 비용의 60% 이내에서 회당 최대 50만 원을 2회까지 지원한다.

희망하는 공동주택 관계자는 전자투표 시행 후 서대문구 홈페이지(분야별정보→도시관리→공동주택)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하고 이를 증빙서류(비용 납부 영수증 등)와 함께 구청 4층 주택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제출하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보다 민주적 의사결정과 활발한 주민 참여를 가능하게 할 공동주택 내 전자투표 활성화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함양군, 막바지 농사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당부

[뉴스스텝] 함양군보건소는 가을철 농사 마무리와 야외 활동이 활발해지는 11월과 12월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이 많이 발생한다며 주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농사철이 마무리되는 시점에는 농작물 수확과 야외 작업 등이 많아 외출할 때마다 진드기 물림 위험에 노출될 수 있다. 이 시기에 발생할 수 있는 주요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이다. 쯔쯔가무시증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감염되며,

거창부군수, 의료복지타운·화장시설 건설현장 점검

[뉴스스텝] 거창군에서는 지난 11일 김현미 거창부군수가 거창의료복지타운 조성사업과 거창화장시설 ‘천상공원’ 건립 현장을 찾아 현재 공정 추진사항과 안전조치 이행사항 등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이번 현장점검은 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대형사업장의 안전사고 예방과 완벽한 시공을위해 추진됐으며, 시공사와 감리단 관계자로부터 공정 진행사항과 안전관리 계획을 보고 받고 시설물 현장 확인과 안전 위험 요소 점검하는 순으로

‘전북형 늘봄학교’ 우수성 다시 한번 빛났다

[뉴스스텝] ‘전북형 늘봄학교’의 우수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한 ‘2025년 늘봄·방과후학교 우수사례 선정’에서 학교 부문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학교 부문 대상에는 순창초등학교, 우수상에는 고창남초가 각각 선정됐다. 순창초는 ‘온학교·온마을 연계 맞춤형 통합 늘봄 운영’을 통해 학교·지역·가정이 협력하는 통합 운영 체계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