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조선 이제 개국공신교서 사여식 재현한다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6-10 10: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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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태조교서전 개최
▲ 산청군, 조선 이제 개국공신교서 사여식 재현한다

[뉴스스텝] 조선시대 개국공신교서인 국보‘이제 개국공신교서’의 사여식이 세련된 감성으로 재현된다.

산청군은 오는 15일 단성면 남사예담촌 기산국악당 일원에서 창작뮤지컬 ‘태조교서전’을 펼친다고 10일 밝혔다.

기산국악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조선 태조 이성계가 건국 공신 이제에게 공신교서를 전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제 개국공신교서’는 1392년 태조 이성계가 조선 개국 일등 공신 이제에게 개국공신의 자격을 수여하기 위해 하사한 교서다.

조선 최초로 발급된 공신교서이자 태조가 하사한 공신 교서 중 오늘날까지 실물이 보존돼 전해지는 유일한 공신교서라는 점에서 역사적, 문화적 가치가 매우 높다.

이제 개국공신교서는 성주 이씨 경무공파 대종가(단성면 남사리)에서 630여 년간 보관하다 최근 국립진주박물관에 위탁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제에게 공신교서를 전달하는 모습을 현대적 감성으로 만나볼 수 있다.

왕실의 번영과 나라의 태평성대를 기원하는 신덕왕후의 노래, 조선의 국태민안과 태평성대를 노래하는 이제의 ‘진국명산’, 태조와 신덕왕후의 만수무강을 기원하는 경순궁주의 ‘춘앵무’등 한문으로 쓰여 내용을 알기 어려웠던 이제 개국공신교서의 내용을 한글로 풀어냈다.

또 단성면 38개 마을 이장단으로 구성된 기수단을 선두로 취타대·무용단 어가행렬, 구미무을농악단(30명), 산청군 읍면동 풍물패(110명), 경남지역풍물패(100명) 등 400여 명의 퍼레이드와 신명나는 대동놀이가 펼쳐진다.

특히 이성계역은 제1회 대구뮤지컬어워즈 대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고 뮤지컬 팬텀에서 연기로 호평 받는 서범석이, 신덕황후역은 제10회 한국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강효성, 이제역은 판소리 명창 이효녕 교수, 경순공주역은 (재)서울예술단 단원 이은솔이 맡아 실감나는 연기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로 선정된 남사예담촌에서 개최하는 이번 공연에서 전통문화에 대한 친숙함을 쌓고 우리 조상들의 흥과 얼을 온전히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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