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무릉별유천지서 펼쳐지는 '보라빛 향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6 10:20:12
  • -
  • +
  • 인쇄
6월 8일에서 23일까지 라벤더 축제 열려
▲ 포스터

[뉴스스텝] 내달 8일부터 23일까지 16일간 보랏빛으로 물든 동해 무릉별유천지에서 힐링과 낭만을 만끽해볼 수 있는 라벤더 축제가 열린다.

지역 근대산업의 메카로서 의미를 지닌 무릉별유천지는 액티비티한 체험시설과 2개의 에메랄드 빛 호수, 두미르 전망대, 쇄석장 등 이색 관광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시는 올해 2만㎡(약 6,000평) 규모로 조성된 무릉별유천지 내 야외 라벤더정원에 1,500주를 보식, 총 1만 3,000주의 라벤더와 함께 온실에서 즐길 수 있는 100평 규모의 라벤더팜에 2,200주의 라벤더, 공중에서 자라는 박쥐난, 반다 등을 식재하여 라벤더 축제와 연계, 방문객에게 추억과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라벤더 개화시기에 맞춰 오는 6월 8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무릉별유 천지 라벤더축제는 lavender_LOVEnder(라벤더로 두드리는 마음)를 부제로 진행된다.

이번 축제에는 다양한 공연을 비롯해 대폭 보강된 체험 프로그램과 판매 및 부대행사 등이 마련되어 있으며, 특히, 축제기간이 지난해 3일에서 16일로 늘어나 방문객 유입을 통한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큰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축제기간 중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매표소 앞 공연무대에서는 ‘라벤더 보라(BORA!) 콘서트’를 선보일 예정으로, 방문객은 마술과 버블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버스킹 공연을 관람하며즐거움을 만끽해 볼 수 있다.

축제의 백미로 6월 15일과 22일 무릉별유천지 청옥호에서는 익스트림 스포츠의 장르에 엔터테인먼트적 요소가 가미된 음향과 제트스키 분사를 이용한 전문 공연팀의 쇼가 펼쳐져, 수려한 에메랄드빛 호수를 배경으로 시원함과 동시에 힐링의 시간을 갖게된다.

또한, 매주 토요일 오후 5시부터 쇄석장 앞 부스에서 출발, 거인의 휴식, 호수보라 정원, 청옥호 주변을 거쳐 쇄석장에 도착하는 약 2km 구간의 청옥호 둘레길 트래킹을 통해 청옥호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고, 15일 ~ 16일, 22일 ~ 23일 무릉별유천지 행사장 일원에서는 어플리케이션을 활용, 동심의 세계로 빠져드는‘라벤더 꽃밭 보물찾기’가 진행돼 방문객의 관심을 끌 예정이다.

이외에도 라벤더 클래스, 라벤더 살롱, 라벤더 힐링요가, 프러포즈 존, 오늘은 내가 라벤더(dress code)를 비롯한 라벤더 키즈 놀이터, 라벤더 사생대회 등 풍성한 체험행사와 다양한 먹거리를 위한 푸드 존도 준비된다.

심규언 시장은 “동해 무릉별유천지를 방문하여 보랏빛 라벤더와 형형색색의 계절꽃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청옥호 둘레길을 걸으며 모처럼 힐링의 기회를 만끽하시길 바란다.”며, “무릉별유천지만의 색을 담아 마련된 이번 축제를 마음껏 즐기고 좋은 추억을 가득 담아가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제1회 증평군 아동돌봄 박람회 성황...돌봄의 미래를 현장에서 보다.

[뉴스스텝] 충북 증평군이 22일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개최한 ‘제1회 아동돌봄 박람회’가 지역 돌봄기관·학부모·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 처음 마련된 이번 행사는 민선 6기 핵심가치인 ‘행복돌봄’ 정책의 구현을 위한 실질적 소통 플랫폼으로 평가받았다.박람회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에서 ‘아동돌봄 비전선포 퍼포먼스’가 진행돼, 군이 지향하는 아동돌봄 정책의 방향성과 미래 전

대구시교육청, 대구 중학생 71명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뭉치다!

[뉴스스텝] 대구시교육청은 11월 22일 구남중학교에서 15개 팀 71명의 중학생이 참여하는 ‘2025 중학생 경제 캠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프는 학생의 성장 단계에 따른 실생활 중심 경제 문제 해결 역량 함양을 목적으로 한다. 단순 체험 활동을 넘어 지역 상권 회복이라는 실질적 사회문제를 학생의 시각에서 다루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프로젝트형 경제교육으로 구성됐다.‘동성로 상권 살리기를 위한 창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 강태오, “앞으로 네가 밟을 길은 꽃길인 걸로 하자”...김세정 앞에 직접 하얀 꽃길 깔았다! 뭉클

[뉴스스텝] 강태오가 김세정 앞에 하얀 꽃길을 깔아주며 로맨틱한 밤을 선사했다.지난 21일(금)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이강에는 달이 흐른다’(극본 조승희/ 연출 이동현/ 기획 권성창/ 제작 하이지음스튜디오) 5회에서는 영혼이 뒤바뀐 이강(강태오 분)과 박달이(김세정 분)가 진정한 역지사지(易地思之)를 체험하며 서로의 마음에 더욱 가까워졌다. 영문도 모른 채 영혼이 뒤바뀐 이강과 박달이는 자초지종을 확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