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형 스마트쉼터, 2023 공공디자인대상 우수상 수상 쾌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29 10: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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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오는 10월 27일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시상식 개최
▲ 성동형 스마트쉼터가 2023 공공디자인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의 성동형 스마트쉼터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2023 공공디자인대상에서 사업부문 우수상(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원장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공공디자인대상은 공공디자인의 문화적 역할과 인식을 넓히고 모범 사례 확산을 통해 국민의 문화 향유권을 증대하는 데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2008년부터 시행되어왔다.

성동형 스마트쉼터는 국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공공디자인 사업부문에 ‘도심 속 안전한 카페 정류장’이란 주제로 출품하여 기존 노출형 버스승차대의 단점을 극복한 미래형 버스정류소인 '성동형 스마트쉼터'의 기능과 사회적 파급력을 소개했다.

성동형 스마트쉼터는 심미성·조화성·안전성·미래지향성·인류 및 사회적 기여도 등의 심사기준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아 서류심사에서 통과했고, 발표심사와 현장실사 및 국민이 직접 투표하는 국민참여심사 단계를 거쳐 우수상에 선정됐다. 오는 10월 27일 언더스탠드에비뉴 아트스탠드에서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다.

성동형 스마트쉼터는 지난 2020년 8월 최초 설치된 이후 겨울에는 한파·폭설 대피소로, 여름에는 폭염과 폭우의 대피장소로 뿐만 아니라 동네 주민들이 모여서 담소를 나누는 사랑방의 기능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이용자 수가 가장 높은 스마트쉼터 12개소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하고, 이달에는 47개소에 청각 약자를 위한 히어링루프(Hearing Loop)도 추가 설치해 주민들의 안전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누구나 차별 없이 스마트 기술과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를 대표하는 상징물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성동형 스마트쉼터의 미적가치를 알리고 구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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