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어르신 건강동행사업 참여 의원과 업무협약 체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9-21 10:2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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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건강 관리수준 향상 및 건강관리 네트워크 구축 위해 민간의료기관 11개소와 MOU 체결
▲ 한 민간의료기관 원장님(사진 가운데)과 성동구보건소 직원들(사진 양옆)이 업무협약 후 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뉴스스텝] 서울 성동구 보건소는 지난 4일 성동구 어르신 건강관리수준 향상 및 어르신 건강관리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어르신 건강동행 사업' 참여의원 11개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어르신 건강동행사업'은 동네의원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복합 만성질환 어르신에게 보건소의 건강관리 서비스(만성질환 관리, 영양상담 및 지원, 운동 관리, 재택의료, 정신 상담, 복지서비스 연계)를 8주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대상자 서비스 제공뿐만 아니라 구민을 위한 건강관리 네트워크 기반을 마련하고 어르신의 건강 수준 향상과 질환 악화 예방을 위하여 민관이 적극 노력하고자 진행됐다.

주요 협약 내용은 ▲협력기관 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노력 ▲사업 참여 내용 및 기관 간 업무 범위 ▲만성질환 관리 대상자 적극 발굴 및 사업 활성화를 위한 협조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성동구보건소는 사업 참여의원 11개소에서 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어르신을 의뢰받아 전문화된 방문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고, 서비스 제공 결과를 참여의원과 공유하며 지역사회 차원의 건강관리를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홍보를 통해 성동구가 추진 중인 의료기관 참여 사업 간 동반 협력 등의 방법으로 참여 의료기관의 숫자를 점차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건강 취약 어르신의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접근성이 좋은 동네의원과의 협력으로 건강 인프라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유철 성동구보건소장은 "동네의료기관과 상호협력을 통해 성동구 어르신 만성질환 관리 수준 상승과 합병증 예방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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