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학생 취업 경쟁력↑… 서울장학재단, HR 전문가와 2025 사회인 멘토링 진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3-31 10: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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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그룹 멘토링으로 사회 진출을 위한 취업준비·인사 직무 등 장학생의 미래 역량 강화 기회 제공
▲ '2025년 사회인 멘토링' 프로그램

[뉴스스텝] 서울장학재단이 29일 ‘2025년 사회인 멘토링’을 열고 장학생 30여 명의 취업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이번 멘토링은 ㈜원티드랩과 협업해 진행됐으며, 다양한 기업의 인사담당자들이 멘토로 참여했다.

서울장학재단은 2021년부터 ㈜원티드랩과 협업해 취업 역량 및 인사 직무 전문성 강화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100명의 사회인 멘토와 250명의 장학생이 참여했다.

이번 멘토링에서는 ㈜원티드랩 소속 HR엠버서더 11명이 최근 채용 트렌드와 취업 전략, 인사직무에 대한 실무 경험을 공유했다. HR엠버서더는 스터디,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건강한 HR 생태계를 만드는 5년차 이하 HR실무자 모임이다. 멘토 주요 산업군으로는 금융, 교육, 제약, 전자 등으로 다양한 기업에서 근무하고 있는 인사담당자이다.

멘토 1명과 2~4명의 장학생이 소그룹 진행한 이번 멘토링에서는 특히, 채용 시장에서 요구하는 역량과 이력서 작성법, 면접 노하우 등 실질적인 취업 정보를 제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멘토링 외에도 직무별 커리어 성장 전략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되며 장학생들의 실질적인 진로 설계를 돕는 데 초점을 맞췄다.

취업준비 멘토링은 자기소개서, 이력서 첨삭, 멘티 지원 회사 분석 등 취업준비에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 HR직무 멘토링은 인사담당자가 되고 싶은 장학생에게 필요 역량, 조건, 현직자의 경험을 전달하여 인사 담당자로서 전문성을 키울 수 있다.

서울장학재단은 2018년부터 장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성장지원 사업을 운영해 왔다. 올해는 사회인 멘토링 외에도 원데이 클래스, 직무 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원데이 클래스는 주제별 전문가의 지식과 경험으로 장학생에게 유익한 정보를 전달한다. 취업준비와 자기계발 등 다양한 주제로 강연을 운영한다. 직무 특강은 2025년 신규 프로그램으로, 졸업하여 사회로 진출한 장학생들이, 현재 학업을 진행하고 있는 후배 장학생들에게 직무 전문성 향상을 위한 강의를 진행한다.

남성욱 서울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사회인 멘토링이 장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취업 준비 방향을 잡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서울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문성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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