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역사교육 연계 평화·통일 연수를 통한 학교 통일교육의 발전 방안 모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2 10:3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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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 초‧중등 통일교육 담당교원 연수' 제주교육청 유튜브 생중계로 개최
▲ 전도 초‧중등 통일교육 담당교원 연수

[뉴스스텝]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통일교육센터는 초·중·고 통일교육 담당교원을 대상으로 역사교육 연계 평화·통일 연수를 진행하며 학교 통일교육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역사교육 연계 평화·통일 연수'를 온라인으로 공동 개최한다.

연수는 11월 4일 오후 2시 30분부터 도교육청 1층 책마루에서 진행된다. 연수 내용은 제주도교육청 유튜브에서 생중계한다.

연수에서는 양미리 도리초 교사의 전체 진행으로 박찬식 민속자연사박물관 관장의‘제주4·3과 통일 미래 비전’주제 특강, 권철 다큐멘터리 사진 작가의‘일본 군국주의 사례를 통한 평화·통일의 방향’주제 특강이 진행된다.

이어 강창규 제주중앙고 교사의‘평화·통일 교육 사례로 본 학교통일교육의 발전 방안’과 김병성 제주도교육청 장학관의‘통찰을 기르는 통일교육’에 대한 내용의 발표가 진행된다. 발표 후에는 유튜브 중계창에 올라온 실시간 질의를 바탕으로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도교육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초·중등 통일교육 담당교원들에게 통일환경의 변화와 통일 정책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역사교육 연계 학교 통일교육 방향을 모색할 방침이다. 또한 도내 교원과 온라인 소통을 강화해 평화·인권·통일교육에 대한 관심 및 참여 확대를 도모한다.

김상진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역사교육 연계 학교 통일교육의 당면 과제와 개선 방안에 관한 사례 발표를 통해 통일교육에 대한 필요성과 이해를 도모하고, 제주지역 통일교육의 현황과 과제를 진단하고 향후 발전 방안을 모색하며, 지역 통일교육을 활성화할 수 있는 토대를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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