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 18일 금융취약청년 현황 및 정책 개선 토론회 개최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7 10: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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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취약청년의 신속한 재기를 지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제안 기대
▲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토론회

[뉴스스텝] 서울시복지재단 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18일 오후 2시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금융취약청년 실태 및 재기지원 방향 모색”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최근 심각해지는 청년들의 금융취약 문제를 사회구조적으로 분석해보고 이들의 실질적 재기를 지원할 수 있는 방안들을 공공과 민간이 함께 모색해 보고자 한다.

포럼은 1부 기조발제와 2부 토론회로 나뉘어 개최된다. 1부 기조발제에서는 먼저 노혜진 강서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가 청년동행센터 이용자 분석을 통한 금융취약청년의 실태 및 제언을 주제로 발표하고, 이어 김성아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부연구위원이 금융취약청년의 재기지원 정책 및 개선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청년동행센터는 다양한 금융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신속한 경제적 재기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강남센터에 만들어졌다.

2부 토론회에서는 한상휘 청년동행센터 상담관이 『금융취약청년 재기를 위한 통합적 복지정책의 필요성』, 김영룡 법무사가『청년을 위한 채무조정 제도 개선방안』, 서울시 청년(심푸름)이 『청년당사자가 느끼는 금융취약성 및 지원 방안』을 발표하여 금융, 복지, 법률 등 다방면으로 실질적인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정은정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장은 “금융취약청년 지원을 위한 공공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자산불평등, 고금리, 고물가 장기화에 빚으로 버티는 청년들의 경제 상황은 심각한 수준이다”며, “본 토론회를 통해 청년의 실질적 재기를 지원할 수 있는 법령 및 제도 개선 방향이 도출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지난 6월 18일 불법사금융 피해자 등 “금융취약계층 현황 및 정책 개선”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으며, 2025년에도 선도적 금융복지정책을 개발하고 서울시민의 금융복지 서비스를 향상하기 위해 다양한 주제로 토론회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공공재무상담·금융복지교육을 통한 ‘악성부채 확대예방’, 가계부채 규모관리를 위한 공적채무조정(개인파산‧면책, 개인회생) 지원, 복지서비스 연계 등 통합적인 금융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시청‧성동‧마포‧도봉‧금천‧영등포‧양천‧중랑‧성북‧동작‧노원 11개 지역센터와 광역 청년특화센터인 청년동행센터가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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