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세종대 도시계획시설(학교) 세부시설조성계획 결정(변경)(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수정가결”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10-17 10:20:14
  • -
  • +
  • 인쇄
제14차 서울특별시 도시계획위원회 개최 결과
▲ 위치도 (광진구 군자동 98번지 일대, 세종대학교)

[뉴스스텝] 서울시는 2024년 10월 16일 제14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고 광진구 군자동 98번지 일대 세종대학교 내 혁신성장시설 애지헌을 신축하는 내용의 도시계획시설(학교) 세부시설조성계획 결정(변경)(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지난 2024년 6월 18일 첨단(신기술)분야 미래인재 육성공간의 충분한 확보를 위해 ‘대학과 함께하는 서울 미래 혁신성장 계획’을 대외 발표했으며, 추진의 일환으로 세종대학교도 동참하여 도시계획 결정을 위한 관련 절차를 이어 왔다. ‘대학 도시계획 혁신’의 주요 골자는 혁신성장시설 도입 시 용적률 완화 및 제도적‧행정적 지원 강화, 대학의 물리적‧지적 자산 공유 및 지속가능한 혁신 추진 등이다.

이에 세종대학교는 첨단(신기술) 분야의 선도적인 교육 및 산ž학ž연 협업을 위한 전문분야 교육ž연구시설을 도입하고자 용적률 19.42%를 완화받아 혁신성장시설 애지헌을 신축하는 혁신캠퍼스 조성 계획을 수립했다.

혁신성장시설에는 산학혁신을 위한 산학연구실ž실험실과 첨단학과 총 정원 832명의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시청각실ž실험실ž연구실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렇게 조성되는 신축 공간은 교육부 첨단분야 정원조정에 따른 2024학년도 학생수 증원 학과인 AI로봇학과, 우주항공드론공학부 지능형드론융합전공, 인공지능데이터사이언스학과 및 2025학년도 증원 학과 지능정보융합학과(가칭), 콘텐츠소프트웨어학과(가칭)에서 사용한다.

특히, 애지헌 지상1층 전체(약 2,400㎡)에 전시장을 조성하여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역사ž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공간을 마련하고 지역예술인에게 공간을 대여하며 오픈캠퍼스를 실현할 예정이다.

2015년 6월 체결한 ‘세종대학교-광진구청-군자동 주민자치위원회 사이의 상호 협력과 발전을 위한 협약서’를 토대로 세종대는 대학 보유 시설활용에 신설되는 전시장을 추가하여 지역주민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아울러, 대학 정문을 북측으로 변경하며 학교 내부 관통(능동로~군자로 사이) 도로 신설을 통해 보행축을 연결하고 녹지공간을 확충하여 시민 누구나 누리는 그린캠퍼스로 조성한다.

최우수등급 이상의 녹색건축물 인증, 태양광ž지열발전시스템을 적용한 제로에너지빌딩 및 빗물이용시설 설치를 통한 저영향개발 도입 계획도 포함하여 지속가능한 대학 혁신을 추진한다.

금번 건립하는 애지헌 혁신성장시설은 2025년 하반기 착공하여 2028년 말 준공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김동규 경기도의원, 동학농민혁명 정신 계승 위한 조례 제정 추진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김동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산1)은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의의를 재조명하고 그 정신을 계승ㆍ발전시키기 위해 '경기도 동학농민혁명 기념사업에 관한 조례안'을 준비하고 있다.동학농민혁명은 1894년 봉건제도의 모순을 개혁하고, 외세의 침략으로부터 국권을 수호하기 위해 일어난 역사적 사건이다. 혁명 참여자들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은 한국 근대사의 민주ㆍ평등 이념을 상징적으로

광명시, 공직자 기후위기 대응 인식 높인다

[뉴스스텝] 광명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정책적 대응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탄소중립 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모두를 위한 환경’을 주제로 '세계지도 속 환경이야기', '사계절 기억책', '착한 소비는 없다' 등 다수의 환경 저서를 집필한 생태콘텐츠연구소 최원형 소장이 진행했다.강의에서는 내 삶과 연결된 세상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 으뜸프러그 영농조합법인에 ‘참당귀와 지황’의 안정적 생산 위한 핵심기술 이전

[뉴스스텝] 경상국립대학교 산학협력단은 9월 9일 으뜸프러그 영농조합법인에 ‘참당귀와 지황 약용작물 육묘’ 관련 기술(연구책임자 황승재 농업생명과학대학 원예과학부 교수)을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최근 폭염·폭우 등 극단적인 기후변화와 고령화로 인한 재배환경 악화, 약용작물 수급 불안정 등이 농가와 산업계의 주요 과제로 부상함에 따라, 안정적 생산성과 품질 확보를 위한 과학적 재배기술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