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년 금융역량 강화…서울시복지재단-서초청년센터 업무협약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9-11 10:20:04
  • -
  • +
  • 인쇄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금융 외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 펼쳐나갈 것”
▲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서초청년센터 업무협약식(왼쪽부터 정은정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장, 정가람 서초청년센터장)

[뉴스스텝] 서울시복지재단 내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서초청년센터와 서울시 청년의 금융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초청년센터는 서초가 생활권인 만19세부터 만39세 청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청년 특화 활동 공간으로 지난 4월 25일 개관했으며 ▲청년의 진로와 취·창업 활동지원, ▲은둔 고립 청년 예방 커뮤니티, ▲청년 교류 활동 활성화를 위한 서초형 지역특화 프로그램, ▲청년수요 기반 특강 등 다양한 청년지원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센터와 서초청년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청년지원사업과 상담을 연계하고, 금융취약 청년들의 금융역량강화를 위한 채무·재무상담, 청년 금융교육, 청년지원프로그램 등을 연계해 나갈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금융취약 청년의 상담 연계, ▲청년지원 프로그램 모집 및 홍보지원, ▲청년지원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공간지원 등 서울시 청년의 복지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이다.

센터는 양 기관의 협약에 따른 첫 번째 사업으로 청년 유관기관 실무자를 대상으로 하는 ‘금융취약 청년의 채무문제 해결방법’ 교육을 10월 15일 서초청년센터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정은정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장은 “두 기관의 교류를 통해 청년들의 금융문제 해결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금융문제 외 다양한 청년들을 위한 지원사업도 함께 펼쳐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정가람 서초청년센터장은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 청년의 복지증진을 모색하기 위해 서초 청년센터의 다양한 활동 및 지원사업을 연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복지재단은 2013년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를 설치하여 금융취약시민을 대상으로 ▲공공재무상담·금융복지교육을 통한 ‘악성부채 확대예방’, ▲가계부채 규모관리를 위한 공적채무조정(개인파산‧면책, 개인회생) 지원, ▲주거·일자리 등 복지서비스 연계 등 금융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2년 12월에는 늘어나는 청년채무 문제에 적극 대응하고자 청년특화센터인'청년동행센터'를 개소했다.

청년동행센터는 다양한 금융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청년들의 경제적 재기 지원을 위해 9명의 금융복지상담관이 상담을 지원하고 있으며, 서울시 거주 39세 이하 청년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이천시, 이황지구 지구단위계획 변경…‘흉물 아파트’ 공사 재개를 위한 신호탄

[뉴스스텝] 이천시는 10월 31일, 지난 27년간 도심 속 흉물로 방치되어 온 이천시 장호원 이황리 아파트 공사 재개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고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지난 7월 29일 이천시 건축심의 위원회에서 ‘장호원 이황리 아파트 주택사업 승인계획’이 통과되어 현재 공사 재개를 위한 행정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장기간 멈춰있던 사업이 재착공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이황리 아파트는 부

시흥도시공사, 찾아가는 공정무역 캠페인 진행

[뉴스스텝]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18일과 25일, 공정무역 포트나잇(10월 24일부터 약 2주간)을 맞아 시흥시 내 공정무역 가치 확산과 활성화를 위한 ‘찾아가는 공정무역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시흥시 공정무역 사업 수행기관인 시흥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협약기관인 시흥공정무역협의회와의 협업으로 추진됐다. 시흥시 공정무역 활동가(페이메이커스 사회적협동조합 소속)의 진행으로 공사 공정무역 판

경기도의회 이서영 도의원, 14억8천만원 투입 '야탑중 챌린지홀' 완공 현장 방문

[뉴스스텝]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총 14억 8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되어 리모델링 및 엘리베이터 설치가 완료된 ‘야탑중학교 챌린지홀’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하고 학교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이번 사업은 김성수 교장과 학부모들의 민원이 계기가 된 대표적인 교육환경 개선 사업으로, 노후한 별관동을 학생 중심의 복합학습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시킨 사례다. ‘챌린지홀’은 본관과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