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공동체 복지 실현 행복복지스쿨 운영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5-07-11 10:20:08
  • -
  • +
  • 인쇄
이웃돌봄반, 복지순찰대, 새마을부녀회, 우리동네돌봄단 등 75명 참여
▲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이 행복복지스쿨 수료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5. 7. 2. 구청 3층 대회의실)

[뉴스스텝] 서대문구는 주민이 이웃의 삶에 직접 온기를 더하는 공동체 복지 실현을 위해 4∼7월에 5회 과정의 행복복지스쿨을 운영했다고 11일 밝혔다.

여기에는 서대문구 이웃돌봄반, 복지순찰대, 새마을부녀회, 우리동네돌봄단 등에 속한 주민 75명이 참여했다.

커리큘럼은 ▲복지 인식 전환 ▲복지 제도 이해 ▲생애주기별 서대문 인생케어 정책 ▲MBTI를 통한 나와 이웃 이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사례 공유 등으로 구성했다.

참여자들은 “적극적으로 다가가 이웃의 안부를 묻고 싶다”, “이웃돌봄반의 사명감을 더 느끼게 됐다”, “복지는 제도가 아니라 관계라는 사실을 새롭게 깨달았다”는 등의 소감을 전했다.

행복복지스쿨 수료자들은 하반기 실거주자 전수조사, 고독사 예방 순찰, 주거취약지역 위기가구 발굴 등에 나선다.

또한 사례 공유회와 간담회를 통해 활동 경험을 나누며 수료생 사이의 네트워크도 꾸준히 이어 간다.

이성헌 구청장은 “행복복지스쿨에서 참여자분들의 자발적 학습 의지와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이 돋보였으며 이처럼 주민이 중심이 되는 서대문 복지 구현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원주시 미리내도서관, 공공기관과 함께하는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뉴스스텝] 원주시 미리내도서관은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도시 한 책’ 읽기 릴레이 독서와 야간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이번 프로그램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 등 8개 기관 직원이 참여했으며, 2025년 원주시 한 도시 한 책 도서 ‘내 마음의 B컷’을 함께 읽고 서평을 작성해 야외 전시회를 개최했다. 또한 공공기관 직원들의 재능기부로 독서 후 토론모임을 진행해 책 읽는 기쁨을 공유하는 자

세종시 부강면, 기부 동참 5개 업소에 착한가게 현판 전달

[뉴스스텝] 세종특별자치시 부강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나눔을 실천하는 관내 사업체 5곳에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부강면 지사협은 지난달 30일 노호 카페, 신설집, 스테이인터뷰 노호, 진성민속촌 부강본점(대표 박인천), 파리바게트 세종부강점(대표 이현숙)을 찾아 현판식을 가졌다. 착한가게는 매월 3만 원 이상 일정 금액을 기부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전하는 사업체를 의미한다. 착한가게를

시흥시, 찾아가는 건강 이동버스 '건강드림 흥카'로 맞춤형 서비스 확대

[뉴스스텝] 시흥시 정왕보건지소는 지난 9월부터 매주 화ㆍ수요일 생활터 중심 찾아가는 건강 이동버스 ‘건강드림 흥카’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9월 30일에는 정왕동 동남아파트를 찾아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현장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체성분 검사 등 기본 건강검사와 상담뿐만 아니라, 치매 조기 검진과 정신건강 상담까지 함께 진행돼 주민들의 건강 전반을 점검할 기회를 제공했다.하반기부터는 치매안심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