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이상기후 시 축산농가 대응법 홍보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4-03 10:30:45
  • -
  • +
  • 인쇄
봄철 황사 미세먼지에 ‘가축도 숨 막혀’
▲ 청양군청

[뉴스스텝]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 발생에 따른 축산농가 피해를 막기 위해 철저한 가축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3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가축이 황사나 미세먼지에 장기간 노출되면 성장지연과 호흡기․순환기 질환, 눈 질환을 일으킬 가능성이 크다.

황사나 미세먼지에는 가축에 해를 입히는 세균이 평소보다 100배, 곰팡이는 6배나 많이 함유돼 한우의 경우 호흡기 질병 발생 위험성이 평소보다 20% 이상 증가한다.

피해를 막으려면 가축을 축사 안으로 들여보내고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아 외부 공기를 차단해야 한다. 또 가축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관리하고 야외에 놓아둔 건초나 볏짚은 반드시 비닐로 덮어야 하며, 관리 후에도 1~2주 동안은 병든 가축 발생 유무를 관찰해 치료에 임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황사와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요즘 축산농가별 철저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뉴스스텝.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뉴스

나주문화재단, ‘다울림 창작소’ 입주작가 결과전시 개최

[뉴스스텝] 나주문화재단(이사장 윤병태)은 장애 예술인의 지속적인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예술을 통한 사회적 소통과 인식 확산을 위해 운영 중인 창작공간 ‘다울림 창작소’에서 입주작가 김근태 작가의 창작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는 결과전시를 오는 26일까지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다울림 창작소는 장애 예술인의 안정적인 창작 환경을 조성하고 예술을 매개로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넓히기 위해 나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남원시 광한루원에 원앙 백여마리 둥지 틀어 볼거리 제공

[뉴스스텝] 조선시대 지방건축의 백미이며 명승인 광한루원은 우리나라 4대 대표 누각 중에서도 단연 으뜸으로 평가받고 있다.이런 광한루원에 원앙 백여마리가 둥지를 틀어 눈길을 끌고 있다.천연기념물 원앙은 해마다 광한루원을 찾아와 겨울을 나다가 초봄이 되면 떠나는 철새이지만, 몇 해 전부터는 떠나지 않고 광한루원에 알을 낳고 새끼를 부화하더니, 이제는 백여 마리가 되어 잉어와 함께 광한루원의 명물이 되어 관광

보은교육지원청, 2026년 주요정책 추진 방향성 공유

[뉴스스텝] 보은교육지원청은 2025년도 보은교육의 성과를 돌아보고, 다가오는 2026년의 주요 정책 추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하반기 교육정책자문위원회 정기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보은교육지원청 교육정책자문위원회는 학계, 교육계, 학부모 또는 교육관련 시민단체, 학생, 군의회 추천 및 지역사회 인사 등 다양한 분야를 대표하는 위원 10명으로 구성되어, 보은교육의 주요 정책 수립 및 현안 해결을 위한

PHOTO NEWS

더보기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