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3월 4일부터 시행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4-03-04 10:3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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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바우처로 취약계층 건강한 먹거리 지원
▲ 예산군청사

[뉴스스텝] 예산군은 2024년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으로 8억8천만원을 확보하고 3월 4일부터 저소득 취약계층 3천 151가구에 건강한 먹거리를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2023년 10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금년 시범사업을 공모했으며 충남에서는 예산군을 포함한 3개 시군이 선정됐다.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을 신청한 가구에게 지급되는 바우처카드로 지정된 사용처(지역 농·축협 하나로마트, CU, GS25, GS더프레시, 로컬푸드 직매장 등)에서 국내산 과일, 채소, 흰 우유, 신선계란, 육류, 잡곡, 꿀, 두부류, 단순가공채소류, 산양유(이외품목구입불가)를 구매할 수 있다.

바우처 카드의 지원금액은 가구원 수에 따라 차등 지급(1인가구 기준 월 4만원)되며, 신청일 이전사업비는 소급 지급이 불가하다. 3월 4일부터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카드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카드 발급을 신청, 신청일 다음날 9시부터 가용가능하며 사용기간은 8월 31일까지이다.

군은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지원 대상자는 중위소득 50%이하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가구로 지난 2월 20일부터 신청접수 중이며 당월 사용을 못하면 소급이 불가한 만큼 대상자는 서둘러 신청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취약계층의 영양불균형 해소와 식생활 개선을 위한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이 2025년에는 본사업으로 추진되는 만큼 본사업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취약계층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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