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2학기에도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

최선경 기자 / 기사승인 : 2023-08-09 10:2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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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실 납입액 100% 지원해 교육비 부담 낮춰
▲ 양구군청

[뉴스스텝] 양구군이 군민들의 교육비 부담 완화와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이 2학기에도 계속 추진된다.

양구군의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은 민선 8기 핵심 공약사업 중 하나로, 소득 기준과 성적 기준이 없고, 한국장학재단에 등록된 장학금 및 지원금 등을 제외한 등록금 실 납입액 100%를 지원하고 있어 지난 1학기 첫 시행 이후 학부모들과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2학기에도 계속해서 지원하는 대학생 등록금 지원사업의 신청 요건은 △만 30세 미만의 대학생(1994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국내대학 또는 세계대학평가기관에서 선정한 200위 이내의 국외대학 재학생 △직전 학기 12학점 이상 이수(신입생은 학점 기준 없음) △국가장학금 신청 학생이다.

또한 지원 대상 학생이 관내 초·중·고 중 1개교 이상의 학교를 졸업한 경우 학생의 부 또는 모 또는 실질적으로 부양한 보호자가 2020. 7. 1. 이전부터 현재까지 양구군에 주소를 두고 실거주하고 있어야 하며, 관내 초·중·고를 졸업하지 않았으면 부모 모두 또는 실질적으로 부양한 보호자가 2020. 7. 1. 이전부터 현재까지 양구군에 주소를 두고 실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학생은 오는 14일부터 9월 8일까지 양구군청 평생교육과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되고, 양구군은 지원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해 9월 중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양구군은 접수 기간 대학생 등록금 지원 부정 신청 신고센터를 운영해 위장전입, 중복수혜 등 부정수급을 방지할 계획이다.

양구군 관계자는 “등록금 지원사업이 교육비 부담 완화에 매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고, 2학기에도 대상 학생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지원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라며 “앞으로도 양구군을 이끌어갈 지역의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양구군은 대학생 등록금 전액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관련 조례 제정과 사회보장제도 신설에 따른 보건복지부 협의를 마치고 지난 5월 양구지역의 대학교 재학생 256명에게 총 5억 5100만 원의 등록금 전액을 지급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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